쌀 소비트렌드 변화와 대응전략
|
제목 |
쌀 소비트렌드 변화와 대응전략 |
저자 |
고려대학교 양승룡, 김건아, 농업기술원 정구현, 박인태 |
분류 |
경기농업 FOCUS 2015-6 |
발간번호 |
71-6410563-000056-01 |
발행일 |
2015. 11. |
원문 |
PDF 다운로드 > |
쌀은 한국의 주식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식량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쌀 시장의 개방화가 추진됨에 따라 국내 쌀 시장의 경쟁력 확보는 국가의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음
- 한국정부는 WTO에 쌀 관세율 513%의 쌀 관세율 양허표 수정안을 제출하였고, 향후 쌀 관세율은 단계적으로 낮춰야 하는 상황임
- 쌀 시장의 개방은 쌀값의 하락으로 이어져 쌀 생산 농가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농가 소득의 감소로 쌀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존재함
- 한국은 쌀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쌀 시장 개방에 따른 시장 경쟁력 약화는 식량안보의 위험으로 다가 올 수 있음
연도별 분석 결과, 쌀 식품에 대한 구입 빈도는 줄어드는 반면 구입액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비추어 볼 때, 이는 소비자들이 쌀 식품의 고급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최근 소비자들의 웰빙 트렌드에 따른 건강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음
- 현미, 찹쌀, 흑미 등의 구매빈도는 연 평균 0.2회 정도 증가한 반면 일반미의 경우 연평균 0.4회 정도 감소함
- 현미의 경우, 2010년 대비 2014년에는 25.4%정도 구입액이 증가하였으며, 흑미의 경우도 53.8%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냄
구입처별 분석 결과, 전통시장·전문점·백화점 등은 쌀 식품의 구입액이 감소되는 반면, 대형마트·기업형마트·소형마트·무점포는 구입액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기업형마트의 경우, 2010년과 비교하여 2014년에는 구입액이 36.8% 정도로 크게 증가했으며, 소형마트, 무점포도 각각 17.6%, 36.7%로 높은 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음
- 전통시장의 경우, 2010년과 비교하여 2014년에는 구입액이 22.4% 정도로 크게 감소하였고, 특히 전문점의 경우 49.9%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음
- 1인 가구 증가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인구사회학적 변화로 가구원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 구매 등 무점포를 통한 쌀 식품의 구매 선택이 증가하고 있어 집에서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마트 및 무점포의 매출이 강화되고 있음
인구사회학적 분석 결과, 쌀 식품 소비자들은 소득과 연령, 취업 유무에 따라 특징들이 상이하며, 특히 소득의 경우, 소득수준에 따라 구매 패턴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음
- 고소득층의 경우, 2010년과 비교하여 2014년에는 쌀 식품 구매액이 6.3% 감소 했으며, 저·중소득층은 2010년과 비교하여 2014년에는 쌀 식품 구매액이 23.6%,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2010년 이후 2014년까지의 쌀 가격이 상승 추세임을 감안하여 고소득층의 상대적으로 중·저소득층에 비해 식품 소비 선택의 폭이 넓어 쌀 식품에 대해 탄력적으로 반응할 수 있음을 시사함
- 연령층 분석결과,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적인 변화를 감안할 때, 1인당 쌀 식품소비가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소비자들은 소량형태의 쌀 식품의 구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 주부 취업별 분석결과, 취업주부의 경우, 바쁜 사회생활로 인한 쌀 식품의 구매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 질수록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