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감자 단수 전년대비 9.9% 감소 전망
– 강원도 지역의 고랭지감자 8월 출하량은 전년 보다 10.9% 감소할 전망. 8월 출하면적이 1.0% 감소하고, 파종시기의 저온현상과 생육시기에 잦은 호우로 인해 단수가 전년대비 9.9% 감소할 것으로 조사됨.
– 저장 봄(노지)감자 8월 출하량은 전년 동월보다 14.8% 감소 전망. 7월 출하가 집중되면서 봄(노지)감자의 저장물량이 감소하였기 때문임.

 

고랭지감자 재배면적은 채소류로 작목전환되어 4.8% 감소
– 금년 고랭지감자 재배면적은 채소류로 작목전환이 많이 이루어져 전년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지난달 조사치보다 1.6p 더 감소한 수치이며, 지역별로는 주산지인 평창이 10.6%, 인제, 홍천, 횡성이 각각 10.2%, 1.0%, 1.7% 감소.

 

수미 8월 가격은 상승세 전망
– 8월 출하량이 적고 고랭지감자 재배농가들이 전반적으로 출하를 늦추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수미 8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 동월보다 17%, 평년 동월보다 49% 높은 상품 20kg당 2만 5,000원 내외의 상승세 전망

 

가을감자 재배의향면적 전년대비 10.5% 증가 전망
–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으로 인해 가을감자 재배의향면적은 전년대비 1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지역별로는 경남이 73.9%로 상승폭이 가장 크며, 전남 56.0%, 전북 34.1% 순임. 반면,주산지인 제주도의 경우 6.8%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지난 겨울 가격이 높았던 당근, 무 등으로 작목전환의향이 높기 때문임. 산지별 증감률이 크게 나타나는 것은 가을감자의 재배면적이 크지 않아 조금만 증가해도 상승폭이 크게 나타남.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