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화기감염 화상병균 검출기술 개발
과제구분 어젠다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연구실 책임자

검역 및 세균성 병해 확산방지 기술 개발

작물보호 ’20~’24 환경농업연구과 최종윤

경기지역 화상병 발생지 특성조사 및 정밀예찰

작물보호 ’20~’24 환경농업연구과 최종윤
색인용어

배, 화상병, Erwinia amylovora, 환경 요인

 
□ 연구 목표
화상병은 Erwinia amylovora라는 식물병원세균이 장미과 식물에 감염을 일으키는 병으로 미국, 캐나다, 남미, 뉴질랜드,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러시아, 아시아 등지에 퍼져 전 세계적으로 사과 및 배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Bonn 등, 2000; Drenova 등, 2013; van der Zwet et al., 2012).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경기도 안성 배나무와 충청북도 제천 사과나무에서 최초 보고 되었다(Park 등, 2016; Myung 등, 2016). 화상병은 우리나라 식물방역법상 금지급 검역병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화상병이 발생하면 해당 과원의 발병 나무를 제거하거나 과원 전체를 폐원하는 공적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Park 등, 2022). 2015년에서 2019년까지 국내 화상병의 진단 현황과 발생 상황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2015년 안성, 천안 및 제천의 43농가에서 발생하여 42.9ha를 매몰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188농가로 발생이 증가하였고 파주, 이천, 용인, 원주, 평창, 충주, 음성으로 화상병이 확산되어 발생 지역과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348농가 260.4ha가 매몰되었다(Ham 등, 2020a). 또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내의 화상병 발생을 조사하여 병 발생 추이와 요인을 파악한 연구에 따르면 화상병 발생지역은 2019년에 경기, 충남, 강원, 충북 지역에서 발생하던 것이 2021년에는 경북 안동과 충남 예산, 2023년에는 전북 무주와 경북 봉화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화상병의 발생량은 1~2월 일 최고기온과 강우일수, 5~6월 강우일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Ham 등, 2024). 2019년 국내 화상병 대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주요 관리 방안으로 발병 가지로부터 20~30cm 이상 하단부 건전 조직을 잘라내는 방법인데(Johnson, 2000; Sundin, 2014), 조사 대상 농가가 사과의 경우 부란병의 가지 마름 증상이나 배의 경우 가지의 동해 증상과 화상병 줄기 마름 증상을 구분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농가가 병 증상을 정확히 알지 못하여 농작업, 화분매개곤충 등을 통해 과원 내에 퍼지게 되고, 화분매개곤충이나 농작업자 등에 의해 처음 발생 과원에서 주변 과수원으로 확산 되었고, 동일 경작자 또는 공동 농작업자에 의해 근거리 또는 원거리로 확산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Ham 등, 2020b).
화상병 방제를 위해서는 화상병균의 전반 경로와 생태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효율적 방제 전략을 세울 수 있으며 기상환경에 따른 꽃 감염과 궤양병징에서의 화상병 발현 등의 기본적 연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화상병 예찰, 방제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화상병 발생 양상 분석을 통한 예방 대책수립을 위해 화상병 발생지 특성조사와 정밀예찰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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