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옥수수 신품종 「도담찰」현장 실증 및 채종체계 확립
과제구분 기관고유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연구실 책임자

경기지역 적응 옥수수 신품종 육성

밭작물 ’09~ 작물연구과 김상우

찰옥수수 신품종 「도담찰」현장 실증 및 채종체계 확립

밭작물 ’22~ 작물연구과 김상우
색인용어

옥수수, 도담찰, 현장실증, 채종실증

 
□ 연구 목표
2023년 전국 옥수수 재배 면적은 15,481ha이며, 이 중 경기도는 1,573ha로,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도에 이어 네 번째로 넓다(KOSIS 국가통계포털, 2024). 경기도에서도 양평군, 가평군, 포천시 등 동북부 산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품종 대부분은 타도에서 생산된 정부 보급종이며, 이에 안정적인 종자 공급 및 지역 특화 품종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옥수수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그 결과 2012년 「장수흑찰」(경기도농업기술원, 2012), 2019년 「새미찰」(경기도농업기술원, 2017), 2020년 「도담찰」(경기도농업기술원, 2020), 2022년 「엄지찰」(경기도농업기술원, 2022)을 육성하였다.
현재 옥수수 품종 개발은 수확량, 재해 저항성, 균일성 등을 고려하여 대부분 단교잡종(hybrid) 형태로 이루어지고있다. 과거 1800년대에는 전통적인 선발 육종 방식이 주를 이루었지만, 1908년 Shull이 단교잡종 이론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후, 1918년 Jones가 복교잡종(double cross hybrid) 개념을 도입하면서 계통 선발과 교잡종 연구가 활발해졌다. 1930~1960년대에는 복교잡종이 미국에서 널리 재배되었으나, 낮은 생산성과 복잡한 종자 생산 과정으로 인해 196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단교잡종 품종 개발이 주류가 되었고 부본과 모본을 이용한 종자 생산 과정이 필수적이 되었다. 또한 종자생산을 위해 화분친과 자방친의 역할을 서로 바꾸어 교배하는 정역교배는 옥수수 종자가 유전적 차이를 보이거나 생육 단계 및 수확량에서 차이가 발생한다는 연구 보고는 아직 없어 채종 재배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다(Ryu et al, 2003).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0년도에 육성한 「도담찰」의 우수한 식미와 낮은 분지성을 활용하여 경기 동부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농가 현장 실증 및 채종 방법 연구를 추진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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