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
과제구분 기관고유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연구실 책임자

경기지역 적응 옥수수 신품종 육성

밭작물 ’09~ 작물연구과 김상우

옥수수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

밭작물 ’17~ 작물연구과 김상우
색인용어

옥수수, 신품종, 경기찰9호, 얼룩찰옥수수

 
□ 연구 목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1,500ha 규모로 옥수수가 재배되며, 특히 찰옥수수는 높은 수익성과 소비자 선호도 덕분에 주요 재배 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쫄깃한 식감과 단맛을 가진 찰옥수수는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인기가 높으며, 신선 소비뿐만 아니라 가공 제품으로도 활용 가치가 크다. 또한, 재배 기간이 비교적 짧고 시장성이 높아 농가에서도 선호하는 작물이다. 최근 웰빙 트렌드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색이 있는 옥수수 품종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능성 옥수수 품종 개발에 대한 요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내 찰옥수수 품종 개발 연구는 1989년 국립식량과학원이 「찰옥1호」를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 국내산 품종은 외국산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ark 등, 1992). 대표적인 찰옥수수 품종으로는 백색계 품종인 「연농1호」, 「미백2호」, 「일미찰」 등이 있으며, 유색계 품종으로는 「흑진주찰」, 「얼룩찰1호」, 「미흑찰」, 「흑점2호」 등이 있다(Baek 등, 2020).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안정적인 종자 수급과 지역 특화 품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09년부터 옥수수 육종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그 결과, 2012년 흑자색 찰옥수수 「장수흑찰」(경기도농업기술원, 2012)을 개발하였으며, 2019년에는 숙기가 빠르고 단위면적당 상품 이삭 수가 많은 백색 종피의 「새미찰」(경기도농업기술원, 2017)을 선보였다. 이어서, 2020년에는 분지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재배 효율성이 높고, 식미가 우수한 「도담찰」(경기도농업기술원, 2020)을 육성하였으며, 2022년에는 이삭 크기가 약 10cm로 작고 주당 이삭 수가 많아 간식용으로 적합한 만생종 흑자색 찰옥수수 「엄지찰」(경기도농업기술원, 2022)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육성한 「경기찰9호」는 경기도에서 개발한 다섯 번째 품종으로, 숙기가 빠르고 착수고율이 낮으며, 흑자색과 백색이 조화를 이루는 얼룩찰옥수수로서 우수한 식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찰9호」의 육성 경위와 주요 특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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