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벼 계통육성 시험
과제구분 기본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연구실 책임자

식량작물 시장확대를 위한 경쟁력 강화 기술 개발

’16~ 작물연구과 최병열

경기미 대표 품종 브랜드화를 위한 RPC 연계 현장실증

’17~’21 작물연구과 최병열
색인용어

벼, 신품종, 경기도품종, 경기미, 품종브랜드, RPC, 현장실증

 
□ 연구 목표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쌀 소비 특히 가정용 소비가 감소하고 있고 더구나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으로(김, 2000) 외국쌀 의무물량 수입 등으로 쌀 생산 및 소득안정성이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의 영향으로 우리 정부도 지속적인 쌀 수량 및 생산량 증대에서 품질고급화 또는 적정생산 정책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6년 77만9천ha에서 2021년 약 73만2천ha로 6% 감소하였다. 하지만 쌀 생산량은 감소폭이 적은 실정으로 시장경쟁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경기미의 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재배법 개선뿐만 아니라 고품질 위주의 품종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쌀의 수량과 품질은 품종에 영향을 받으며 동일품종이라도 재배법, 재배지역, 토양, 기상요소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쌀의 분상질립이나 심복백립 등의 외관품질과 단백질 및 이화학적인 품질과 밥맛 등은 품종은 물론 재배지역 및 토양, 질소시비량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Ueda et al. 1998). 또 Jeong 등(2015)은 강원도 지역에서 중만생종 품종의 쌀수량과 품질특성을 비교한 결과 완전미율 등의 품질에 관여하는 특성이 품종과 지역의 상호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 박 등(2007)은 품질과 밥맛이 비교적 우수한 우수브랜드 쌀의 구매의사결정에 관한 연구결과 차별화된 브랜드, 좋은 이미지. 충성도, 인지도 등이 쌀 품질보다 더 주요한 요인들이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상의 보고로 볼 때 지역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후와 토양 등 지역특성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고 재배법개선과 더불어 마케팅, 홍보 등의 활동도 더불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신품종을 지역쌀을 대표하는 품종브랜드화 전략수립시 현장에서 전술한 모두 요소들을 검토하여야 하므로 다양한 쌀 산업 이해당사자를 고려해야 할것으로 판단된다.
쌀산업 주요 이해당사자로 생산자(농민), 가공업자(RPC : Rice Processing Complex 등), 유통업체과 소비자로 볼 때 생산자는 수량성이 높고 재배안정성이 높은 품종, RPC 등 가공업자는 원료곡 확보가 용이하고 특히 도정수율이 높은 품종, 유통업자와 소비자는 밥맛, 저장성, 영양, 가격이 낮은 품종을 선호하는 등 이해관계가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쌀의 수매와 유통에 영향력이 큰 RPC는 생산자인 농민과 계약하여 수매하고 나아가 가공 뿐 아니라 유통까지의 복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반응도 고려하므로 품종의 재배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생산자인 농가보다는 RPC를 중심으로 실증연구가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경기도는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경기미의 국내외 시장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신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로 조생종 밥쌀용으로‘정드림’(장 등 2021), 조생 중간찰‘가와지1호’(원 등 2019), 밥쌀용 중생종‘맛드림’(장 등 2018), 밥쌀용‘참드림’(장 등 2019)과 2021년‘꿈마지’를 개발하여 경기미 대표품종으로 보급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경기도에서 육성한 신품종을 경기미를 대표하는 품종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쌀산업의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RPC와 연계하여 재배기술, 가공 및 유통, 마케팅과 홍보 측면에서 반응을 검토하고자 현장에서 실증한 결과를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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