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토양(마사토와 황토 당도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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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무농약으로 황토밭에 호박고구마를 식재하여 수확을 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역카페에서 타 회원이 마사토에서 수확한 호박고구마를 판매하기 시작하였는데 마사토에서 수확한 호박고구마가 황토밭에서 수확한 것보다 당도가 더 뛰어나고 맛이 좋다고 홍보를 하여서 알아볼데가 없어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사실이 맞는지요 ? 저는 이태껏 황토밭에서 자란 고구마가 더 맛있을 거라 생각을 하였는데 마사토에서 키운 고구마가 더 당도가 높고 맛있다는 게 사실이면 당황스럽네요. 마사토야 수확도 싶고 모양도 이쁘게 나와서 좋지만 맛까지 좋다면 황토밭을 마사토로 변경해야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고구마는 현대인에게 알맞는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맛도 일품이지요..
기본적으로 고구마의 단맛은 다른 식품보다는 월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구마 내에서 단맛을 비교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문의하신 고구마 맛을 결정하는 것은 품종과 토양, 재배기술 모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사토와 황토는 토양의 특성의 일부입니다. 말하자면 단맛을 결정하는 것의 일부입니다..
많지만 않지만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면, 즉 품종, 묘소질, 토양비옥도, 비료주기, 물주기 등 이 모두 같은 조건에서 연구한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구마 모양은 식양토에서 가장 둥글었음. 전분가, 칼륨의 함량은 사양토에서 많았으나 조단백질, 칼슘, 당도 그리고 유리당 함량은 식양토에서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황토는 식양토에 가깝고 마사토는 사양토에 가깝다고 볼수 있습니다.
전술한 대로 고구마 단맛은 꼭 토성에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고 다른 조건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하게 결론을 내릴 수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도를 직접 재서 표시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문의바랍니다(첨부확인)
위 답글에서 잘못된게 잇어서 다시 여쭙니다.
“여기서 황토는 식양토에 가깝고 마사토는 황토에 가깝다고 볼수 있습니다.”
황토는 식양토에 가깝고 마사토는 황토에 가깝다는 말이 무슨 말씀인지요 ?
말씀하신대로 수정하였습니다.
밤늦게 답변을 올리다 보니 오타가 있었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