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방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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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가을 배추, 오이를 마지막으로 겨우내내 비닐하우스를 비웠습니다. 그랬더니 이놈이 많이 번식했더군요… 오이농장에 있던 초록색 애벌레에서 생긴것 같습니다. 어떤 약을 처방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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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나방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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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가을 배추, 오이를 마지막으로 겨우내내 비닐하우스를 비웠습니다. 그랬더니 이놈이 많이 번식했더군요… 오이농장에 있던 초록색 애벌레에서 생긴것 같습니다. 어떤 약을 처방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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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찾아주시고, 문의해 주신데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으로 판독이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만, 재배이력과 사진상의 정황을 고려해볼 때 배추좀나방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작년도 재배하셨다는 배추 잔재물이나 주변 잡초에서 증식한 것 같습니다.
배추좀나방은 배추, 양배추, 무, 유채 등 십자화과 채소와 냉이 같은 잡초도 가해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사진상 성충의 사진만 겨우 보였는데요, 유충이 발생했다면 잘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유충은 청색에 10mm 내외까지 자라구요, 움직임이 매우 민첩하여 위험을 감지하면 뒤로 움직이거나 아래로 곧잘 떨어지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낙하산벌레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배추좀나방의 성충과 유충의 사진을 첨부하오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배추좀나방의 피해가 맞다면 현재 국내에 배추의 배추좀나방 방제용으로 고시된 농약은 프로싱유제(스미사이딘), 피레스유제(립코드), 프로치오포스유제(토쿠치온), 테프루벤주론유제, 비티-쿠르스타키액상수화제, 비티-아이자와이과립수화제(쎈타리), 에토펜프록스·파프수화제(로드), 헥사프로므론액상수화제, 비티수화제(슈리사이드, 비티사이드), 플루피라포스유제 등이 고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배추좀나방의 유충은 발육정도에 따라 약제에 대해 견디어 내는 힘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타나며 특히 다 자란 유충과 번데기는 살충율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방제효과가 낮아지게 됩니다.
한편 일반 포장에서는 어린벌레부터 번데기, 성충까지 혼서되어 발생되기 때문에 다발생시에는 7∼10일 간격으로 2∼3회의 약제살포를 실시해야 합니다.
약제살포시 유의할 점은 어린유충은 엽육내에 잠입해 있고 3∼4령 유충은 잎 뒷면에서 식해하므로 약이 작물체 전체에 고루 묻도록 뿌려주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031-229-5834)
<배추좀나방 성충>
<배추좀나방 유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