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의 당도를 높일수있는 방법들이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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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일을 하시는데 제가 하찮은 일로 문의를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실은 저희 아이가 과학실험을 진행하고있는데 방울토마토의 당도변화에 관한 실험이에요. 물을 덜 주거나 비료를 잘 주는 방법, 잎고르기같은 일반적인 방법밖에 몰라 도움을 주고 싶어도 힘드네요, 그리고 물의 양을 줄이는 정확한 방법도 잘 모르겠구요. 시기나 방법등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수고많으시네요….. |
안녕하세요 우리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하신 토마토 당도를 올리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관수(물주기)량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일반재배농가 수준의 관수량(관수개시점 -20kPa)을 처리했을 경우, 평균당도는 5.05oBrix 인데 비해 관수량을 약 30% 줄이면(관수개시점 -30kPa) 평균당도는 5.86oBrix로 16% 증가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수량은 떨어지게 됩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토양내의 EC를 높여서 수분흡수를 막는방법인데 바다물이나 소금물 등
염분이 많은 물을 주어 식물체가 수분흡수를 잘 못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광조건이 좋아야지만 당도가 높은 맛있는 과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토마토의 과실비대에 관여하는 자료를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
– 토마토는 보통 제 1화방이 개화하는데 소요기간이 40일 정도로 길며 제 1화방 출현 후 새로운 화방이 출현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7~10일 정도가 보통이다.
– 또한 토마토가 수분 수정되어 착과 후 수확기까지 소요기간은 품종이나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45~65일 정도가 된다.
– 따라서 토마토의 첫 수확은 제 8화방이 출현하게 되는 파종 후 90일경이 된다.
-그러나 광, 온도조건이 불량할 경우에는 110일 이상으로 지연되게 되는데 이러한 환경이 계속되어 과실이 비정상적으로 줄기에서 오랫동안 달려 익을 경우에는 과육이 분질화 되어 품질이 나빠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쉽다.
– 토마토 과실의 크기와 당도는 엽 동화량을 결정짓는 일조량과 강력하게 결부되어 있다.
– 약광과 저온이 지속되면 과실 크기가 작고 당도도 매우 낮아지지만 일조가 길어지는 시기에는 과실의 크기가 매우 커지고 당도도 함께 증대되는 것이 보통이다.
– 광 조건이 과실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물질대사는 CO2 고정, 단백질 합성 및 과실의 색소합성 등이다.
– CO2시비는 과실 수와 과실 무게를 증가시켜 수확량을 증대시키며 보통 작물에서 보이지 않는 과실 내 화학성분의 함유율도 증가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많다.
– 최근에는 CO2시비에 의하여 과실의 당도와 가리 함유량이 증대되고 이와는 반대로 질소와 인산 함량이 다소 감소한다는 결과가 있어 식품 및 환경 안전성에 바람직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Madsen, 1976)
– 그러나 과실로 과다하게 일조량이 늘어날 경우에는 과실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강제적으로 과실표면의 수분 증발산이 촉진되어 배꼽부위로의 칼슘이동이 상대적으로 감소하여 배꼽썩이 과실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과실발육에 관여하는 요인으로서는
1) 토마토의 생장율과 생장과정
2) 시설 내 환경요인
3) 과실생장에 미치는 내부 요인 등 3가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