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정말 좋아졌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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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상담드렸던 하태광 입니다. 덕분에 확산없이 토마토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드릴께요.. 토마토를 5 ~ 6단 까지 올렸습니다. 가지치기를 하고 나서 1단에서 약간식 수확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고민이 물을 주어야하는지 아님 그냥 당도가 높게 그냥두어야하는지 고민중입니다. 아버님은 배꼽병두생길지 모르니 주자고 하시네요…어떻게 해야할까요… |
안녕하세요 원예산업연구과 심상연입니다.
토마토의 물주기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토마토의 물주는(관수) 방법은 토양의 특성, 관계효율, 관수시설 설치비용 등에 따라서 선택하며 점적관수는 관수효율이 높고 토양표층에 물이 적게 가기 때문에 염류집적을 방지하고 잡초 발생을 경감시키고 근권부위 통기성을 유지해 주어 토양 물리성을 양호하게 유지합니다.
시설내의 관수점은 토마토의 경우 생육전반기는 pF2.0~2.5, 후기에는 pF1.5~2.0으로 후기로 갈수록 수분을 많이 요구합니다. 특히 시설내의 관수시점은 노지보다 훨씬 낮은 수분장력 상태, 밀식, 다비, 낮은 지온, 경토 등에 의한 얕은 뿌리 분포와 토양 외로부터 보상적 흡수가 적어 근권의 수분장력이 단시간에 높아지기 때문에 물주는 횟수가 많아야 합니다.
효과적인 물주기는 소량의 물을 뿌리부분에만 관수하여 토양 공기 유통에 지장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뿌리 호흡을 촉진시키고 모세관이 물을 흡수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수분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1회 물주는 양은 최소3mm에서 최대44mm 범위이고, 평균적으로 18mm를 3일에 한번씩 줍니다(10mm=10톤/10a).
즉 평균적으로 3일에 한번씩 300평당 18톤을 주는데 토양의 물빠짐 정도와 기상상태(흐리거나 맑은 정도)에 따라 가감하여 관수 하는데 당도증진과 열과방지를 위해서는 관수량을 줄이기도 하지만 관수량이 적을 경우 과실의 발육이 저해되어 생산량이 줄어들고 생산된 토마토의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관수가 부족할 경우 잎이 말리고 한낮에는 시드는 증상이 나타나므로 1회관수량을 줄여 조금씩 자주 관수하면서(아침저녁으로 나누어 3일에 한번씩) 식물의 상태와 과실의 생육을 관찰하며 관수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또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심상연 올림
031-229-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