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년하세요?

선인장연구소 정재운 입니다.

진딧물류에는 복숭아혹진딧물과 목화진딧물이 주로 발생되며 성충을 기준으로 복숭아혹진딧물은 황색, 담황색, 녹색, 청녹색으로 목화진딧물은 주로 검정색을 띔니다.

진딧물의 피해증상은 성충 및 유충이 선인장의 생장점 부위에서 떼를 지어 즙액을 빨아먹으므로 생육이 위축되고 저해됩니다.

초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발생이 심하며, 적합한 환경하에서 알->약충->3회 탈피->성충으로 한 세대를 완료하는데는 5-8일이 소요되며 즉 세대기간이 짧기 때문에 알과 성충이 혼재하므로 적용 약제를 사용할시 3-4일 간격으로 연속 방제를 해야만 완전하게 진딧물을 방제할수 있읍니다. 수명은 17-27일 정도이며 암컷은 보통 2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CMV등 각종 바이러스병을 전염시킵니다. 추운 지방에서는 알로 월동하며 따뜻한 지역에서는 성충 또는 약충으로 월동하며, 노지에서는 4-5월에 발생이 많고 한여름에는 밀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다시 가을에 밀도가 높아진다. 온실내에서는 겨울철에도 번식이 계속된다.

진딧물은 눈에 잘 보이므로 적용약제를 3-4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면 방제가 가능하며 가정에서는 농약사용시 조제가 어렵고 농약냄새가 심하므로 가정용으로 개발된 즉 희석배수와 냄새를 줄인 프로킬 같은 종합살균제가 몇몇 나와 있읍니다.

진딧물은 2-3마리가 처음 보이는 발생초기에 약제를 살포함으로서 쉽게 방제가 가능하며 사용하기에 편리한 입제로 개발된 코니도 같은 약제는 화분위에 얻져두면 약효가 2-3개월 지속됩니다.

진딧물은 방제가 용이함으로 세심하게 관찰하시어 발생초기에 방제하시면 문제가 전혀 되지 않는 해충입니다.

선인장을 잘 키우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