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식물 춘화형에 대하여..
|
---|
|
경기도 남양주에서 10월에 비닐하우스 안에 파종한 파는 겨울을 지나면서 영하의 날씨에 겨우내 노출이 되면서 천천히 자라 다음해 봄3~4월에 정식을합니다. 잎이 길면 한뼘쯤 남기고 자른 후 정식을하던가 적당하면 그냥 심고나면 5~6월에는 어김없이 추대가 발생하여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제가 배운바로는 생장점에서 저온에 감응하여 추대를 일으킨다고하는데 만일 대기중에 노출 된 성장점만 자르면 추대가 안되는지요. 아니면 줄기 안쪽에 감춰져 있는 생장점까지 자르면 추대가 안되나요? 그리고 추대를 늦추려면 어떤 조치를 취하면 가능합니까? |
생장점을 일찍 제거하라 함은 어느정도 자란 후를 말씀하시며
그 시기는 언제가 적당합니까?
만일 줄기 속 생장점이 꽃대라면 그것을 잘랐을 경우 꽃대는 안 올라오고
곁순이 다시 생성되어 올라오는지요?
만추대성이 좋은지는 알겠지만 시장성을 고려하여 심다 보면 그렇게
골라가며 심지를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꽃대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시점은
꽃대라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을 말합니다.
줄기 속의 눈은 꽃대인지 일반 곁가지 눈인지 구별하기 곤란할 것이며
물리적으로 줄기 속의 눈을 제거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꽃대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점에서
꽃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채소이용팀장
서명훈
안녕하세요?
우선 저희 기관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파의 추대를 방지하기 위해 겉으로 노출된 생장점을 일찍 제거 하면 곁가지가 새로 발생되어 꽃대가 아닌 상품성 있는 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줄기 안쪽에 감추어진 생장점을 제거하는 것은 곤란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생장점이 단순한 곁순인지? 꽃대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추대를 늦추는 방법은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방법 이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원예연구과 채소이용팀 서명훈팀장(031-229-5791) 연락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