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가 16cm이고 지름이 4.5cm 정도인 기둥모양의 선인장인데

지난 봄에 한 번 화분을 쓰러뜨렸어요.

그 후로부터 선인장이 화분을 만지면 뿌리가 고정이 되지 않은 것처럼 흔들립니다.

그리고 선인장이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져요.

얼마 전에 위에 마사를 좀 보충해서 똑바로 세웠는데

마사를 보충하니까 줄기 부분이 마사 속으로 들어가서

줄기의 일부가 쭈글쭈글해지고 색이 약간 노랗게 돼서 오늘 다시 마사를 치웠어요.

지금 뿌리에 문제가 있어서 자꾸 기울어지는 것이라면

11월 말인데 지금이라도 분을 털어서 뿌리 상태를 보고 분갈이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내년 봄까지 기다렸다가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