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상승은 시설원예농가에 큰 시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시설오이의 경우, 난방을 하지 않고 보온만으로 겨울철 재배는 힘든 실정입니다.

정부에서 다방면으로 시설원예 농가에 지원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만

석유에너지를 100% 수입해야 하는 현실에서 겨울철 난방하여 재배하는 작물은

경기지역에서 힘들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남부지역에 비해 경기지역은 난방비가 2배 더 들기 때문입니다.

지난 봄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방안에 대해 현장 토론회가 있었는데

그때 언급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해 봅니다.

1. 지열히트펌프 도입 : 지열히트펌프는 땅속의 열을 흡수하여 냉매를 증발시키거나 냉매의 응축열을 지중으로 방출시켜 농업시설을 냉난방하는 장치이다. 이번 현장평가에서 선보인 축열식 수평형 지열히트펌프는 난방시에는 전기사용량의 3배 내지 4배의 난방열을 방출할 수 있고, 냉방시에는 전기사용량의 2배 내지 2.7배의 냉방열을 낼 수 있다. 또한 지열을 흡수하거나 냉매 응축열을 지중으로 방출하는 지열교환기를 3m 내외의 지중에 매설하기 때문에 수직형 지열히트펌프에 비해 시공비가 40～45% 정도 저렴하고, 경유온풍난방기에 비해 난방에너지가 78%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난방을, 여름철에는 냉방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동시에 할 수 있어 냉난방이 필요한 수출용 작물 재배 온실 등에서 난방기와 냉방기를 따로 구입해야하는 이중투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2. 온풍난방기 배기열회수장치 :

∘ 온풍난방기의 연도 배출열 회수 재이용,

∘ 배기가스온도 : 290 → 130℃,

∘ 배기열 회수효율 : 최대 85%,

∘ 난방비 절감 : 16%, 보급 : 4,000대

3. 열회수형 환기장치 :

∘ 열회수율 : 63～80%,

∘ CO2 제어 : 1,600～2,000ppm, 소득 증대 효과

– 재배작물 : 양송이

– 재배사 면적 : 54평

– 생산량 : 1550→2150kg/작기

– 품질향상 : 상등품 60→80%

4. 에너지 절감형 시설원예용 제습기 : 온실 내 과습방지로 병해예방

∘ 난방비 절감 : 10%

∘ 제습성능 : 11～14ℓ/h

∘ 보급 : 200대

5. 순환식 수막보온시스템

∘ 수막보온시스템에 온수보일러를 도입하여 지하수를 재활용하는 기술

∘ 지하수 절약 : 17,788톤/년/2,000㎡

∘ 보급 : 330개소(80ha/시장규모 10,746ha)

∘ 경제적 효과 : 연간 약 860억원

* 시장규모의 10%인 1,000ha 보급 기준

* 지하수절감+난방비 절감 효과 포함

6. 순환식 수막보온시스템

∘ 수막보온시스템에 온수보일러를 도입하여 지하수를 재활용하는 기술

∘ 지하수 절약 : 17,788톤/년/2,000㎡

∘ 보급 : 330개소(80ha/시장규모 10,746ha)

∘ 경제적 효과 : 연간 약 860억원

* 시장규모의 10%인 1,000ha 보급 기준

* 지하수절감+난방비 절감 효과 포함

7. 다겹보온커튼

∘보온력이 좋은 자재를 여러 겹으로

이불처럼 누빈 보온커튼

∘부직포 커튼 대비 난방비 46% 절감

∘농가보급 : 70ha, 300농가

∘농촌진흥청 시범사업(22개소) 추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