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홍옥)을 사고 물을 주지 않았습니다.

가게에서 살때 한달에 한번씩만 줘도 괜찮다고해서 사온날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햇빝이 드는 창가에 놓았구요

그런데 이게 몇일 시들시들 하더니 둥근 잎이 떨이지는겁니다

그래서 왜이러지 이러고 있는데, 줄기가 세줄기나 있었는데 한줄기가

꺽어버린것처럼 쓰러져버렸습니다.

남은 두 줄기는 괜찮겠다 싶어서 그냥 두었는데

몇일뒤 조심스레 만져보니 작은줄기 하나도 쓰러져버렸습니다.

그래도 제일큰 줄기가 남았고 괜찮겠다싶어 매일 빛이드는 창가에두고

키웠는데 얘가 좀 쓰러질꺼같아 이쑤시개같은걸 꽂아두고 지지대 역활처럼 해 두었는데 이것마저 부러진것처럼 쓰러져버렸습니다. 어머니께서 선인장이 얼어서그런 것 같다고 근데 제 동생껀 아무렇지 않거든요, 제 것만 그래요

제일 클 줄기 하나는 옆에 고이 모셔놨는데 살짝 만지면 잎이 떨어지고

이제 죽어가는가봐요, 이 선인장 이제 손쓸수없을만큼 죽어버린건지

아직 열심히 키우면 살릴수 있는건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씁니다.

답변은 메일로 주셨으면 좋겠구요…

꼭 답변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