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저온피해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직접 전화통화를 하여 상담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해주신 김윤희께서는 벼 파종을 너무 일찍 하셔서 저온피해를 입은 경우입니다. 무었보다도 앞으로 적기(4. 20일경 파종)에 파종함으로써 저온피해를 회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못자리에서의 단순 저온피해의 경우 이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저온피해가 올 정도로 온도변화가 심할 경우에는 저온피해와 더불어 입고병 및 뜸묘 발생이 많아지기 때문에 병 발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육묘기간 중 못자리 피해의 경우 회복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심할 경우 재 파종을 하여야 할 경우도 많습니다. 전화통화중 내용으로 보아서는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지도로 약제살포 등 응급조치는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병발생 등 진행 상황에 대하여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저희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문의하시면 성심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올해에도 풍년농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