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문제 등 재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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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붙임의 자료를 첨부하는 등 자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첨부자료중 송풍방식은 지하부에 산소공급 등에 유용하리라 봅니다. 1. 배나무 뿌리는 지하 1m까지 자라므로 지하의 수분은 막을 수가 없기에 당초 암거배수 또는 그 깊이까지 명거배수를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구배를 줄 경우(상단에 50cm와 하단에 1m) 하단에 1m보다 더 깊은 평지 또는 1m 깊이 도랑의 하단에 낙차를 둔 또 다른 도랑이 없습니다. 즉, 저의 논과 아래 쪽 논이 같은 평지라 암거배수를 할 경우 물만 도랑내에 잇는 것 아닌 지 질의합니다. 2. 위와 같은 생각에 깊이 1~20cm 도랑을 만들었는 데 더 깊을 경우 웅둥이(저수지) 역활을 할 것 같아 두렵고, 주변이 같은 높이라 달리 물 뺄 방법이 없기에 고민하던 중 저의 토양이 “세사양토”인 것을 알았기에 경반층을 깰 수 잇는 잡초 또는 작물(호밀 등)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지표면 위의 물은 경반층(쟁기질에 의해 생긴 층)때문에 골로 흘러가야 되고 지하부위에는 수분이 많아 습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나 “세사양토”이기에 물이 쏘오옥 빠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사양토이고 1~20cm 명거배수 및 심토작물 재배시 에도 지표위의 물만 빠져나가고 지하부위에 있는 물은 빠져나가지 못하는 부작용이 생기는지요?) |
안녕하십니까?
먼저 답변이 참고가 되셨다니 기쁩니다.
먼저 1번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논이 구배가 없어서 아랫쪽에는 물이 빠져나갈 수 없다는 말씀으로 이해하였습니다.
각 재식렬에 설치된 암거배수 파이프는 아랫쪽에서 집수파이프에 연결하여 과수원 밖으로 배수
를 하여야 하는데 아랫쪽에 물 뺄데가 없으므로 이럴때에는 집수파이프의 한쪽에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집수정을 만든다음 양수기나 수중모터를 설치하여 배수하여야 합니다. 아래쪽에 구배가
없고 과수원 옆쪽에 구배가 있으면 그쪽으로 배수를 시키면 됩니다.
만약 과수원밖으로 인위적으로 배수를 하지 않으면 집수파이프에 물이 고여 아랫쪽에서는 과습
의 피해를 보게됩니다.
다음은 2번에대한 답변입니다.
과수원을 만든 논이 아무리 배수가 잘 되는 논이더라도 논을 만들 때에는 대부분이 물 참을성이
좋은 데를 흙을 돋우어 만듭니다. 그러므로 나무가 나이를 먹어 뿌리가 깊이 들어가게 되면 습해
를 받게 됩니다.
참고로 배과수원의 토양개량 목표중 투수속도가 1시간에 4mm의 속도로 물이 빠져나가는 토양
이어야합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해결은 암거배수시설 설치입니다.
경반층을 깨는 식물에는 뿌리가 깊게 들어가는 호맥, 피 등의 작물을 심으셔도 되지만 심토파쇄
기란 기계를 이용하면 땅속깊이까지 토양을 깨어 공극이 생기게 되어 공기가 들어가가나 배수가
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명거배수, 심토작물재식, 심토파쇄는 보완적인 방법입니다.
논에 흙을 2-3미터 정도 쌓고 나무를 심어도 암거배수시설이 없으면 나무가 성목이 된 후 습해
를 받습니다.
설명이 좀 부족한 감이 있으니다만 원래 논에는 심근성인 과수를 심는 것은 올바른 과수재배법
이 아닙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풋프
풋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