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가을에 배묘목을 논에 정식하엿습니다. 포크레인으로 폭 5~60센치,
깊이 15~20세치 도랑(명거배수)을 만든 후 도랑과 도랑사이는 5~6미터 간격
정식하여 다행히 동해없이 배나무가 개화하기에 반가웠지만
1. 옆에 논에 모내기이후 현재까지 물이 조금씩 제 도랑으로 흘러오므로
삽으로 옆논의 해당부위를 흙으로 막아주거나 아니면 논둑을 밟아주어도
물은 아랑곳없이 빈틈을 헤집고 우리 논의 도랑으로 흘러오므로 이에 대한
좋은 대책은 논둑조성기로 흙을 다잡아 놓으면 즉, 흙의 뭉침이 강하도록 하면
되지 않는지요?
2. 도랑(명거배수)을 더 깊이 파서 석회 또는 왕겨를 넣어 잡초재식을 해 볼까 하는 데
논둑을 단단히 다지고 잡초재식을 하면 배나무에 피해가 경감 될런지요?
(석회를 넣어 입단화가 촉진되면 물이 잘 빠질 것 같은 생각, 왕겨를 넣으면 물은 잘 빠지지만 왕겨가 일정기간 지난 후 썩지 않나 하는 생각, 해바라기등을 재식하면 물을 많이 흡수 및 입단화)
3. 수형(재식후 5년이내)을 가꾸자 한다면 재식 몇 년차 어떻게 하여야 하는 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4. 친환경영농을 위하여 호밀, 헤어리베치 재배코자 하오니 호밀 종자 3kg지원(무상)해 주실 수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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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경기도농업기술원을 이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으신 내용을 번호순으로 답하여 드리겠습니다.
1. 옆논에서 물이 들어온다고 하셨는데 이는 지면위에 있는물만 해당됩니다. 그러나 배나무 뿌리는 지하 1m까지 자라므로 지하의 수분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표면 위의 물은 최선생님이 쓰신대로 하여도 좋으나
정식하신 과수원이 논이었으므로 지하부위에는 수분이 많아 습해를 받을 우려가 있읍니다.
따라서 지하부위의 지하수를 막으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암거배수(땅속에 하수도를 만드는 방법)시설을 하셔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지표면위의 물을 빨리 과수원 밖으로 빼는 방법으로 깊은 명거배수를 하시면 됩니다.
과수원 습해와 배수대책을 따로이 붙임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최선생님게서 제안하신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지표위의 물만 빠벼나가 고 지하부위에 있는 물은 빠져나가지 못하므로 완전하지 않습니다.
3. 수형구성방법은 내용이 많아 붙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호밀종자를 저희는 취급하지 않아 지원해드릴 수 없어 죄송스럽습니다.
거주하시는 시군의 기술센터에 호맥종자를 구할 수 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호맥 종자 구입처는 서해통상 031-429-9580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