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답변에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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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농법인 지 자연농법인 지 모르고 연구하다가 잡초관리가 자연농법이구나 느낍니다. 유기농을 위해 알팔파가 좋은 지, 헤어리베치가 좋은 지 고민합니다. 둘 다 콩과식물이기에 질소는 충분히 공급해 줄 것 같고 5~6월경 예취하여 논에 뿌리면 퇴비도 될 것 같은 데 둘의 장 단점은 무엇인지요? 저의 경우는 논을 전으로 전환하여 묘목을 심어 놓은 상태 입니다. 묘목도 사과와 배를 혼식해 놓은 경우 입니다. 아래 내용은 백과사전 내용을 인용한 것 입니다. 알팔파는 몇 월에 심는지요? (헤어리는 9월에 심는다고 알고 잇음) 각 각의 뿌리는 지하로 어느 정도(몇 m) 크는지요? 초생재배이므로 예취후 썰어서 논에 넣는다면 몇 월이 각 각 적당한지요? 특정부분을 예취후 줄기부분과 뿌리부분을 그냥 남겨 놓으면 계속 생장하는지요? 둘 다 영년생인가요? 아님 2년생? 각 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요? 본문 농가 자급비료로서 퇴비와 함께 중요하다. 종류에는 야생녹비와 재배녹비가 있으며, 재배녹비로 쓰이는 식물을 보통 녹비작물 또는 비료작물이라 한다. 야생녹비는 활엽수의 어린잎 ·산야초 등 종류가 많으나 품질과 효과면에서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녹비작물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① 생육이 왕성하고 재배가 쉬워야 하며, ② 심근성(深根性)으로 하층의 양분을 이용할 수 있고, ③ 비료성분의 함유량이 높으며 유리질소의 고정력이 강하고, ④ 줄기 ·잎이 유연하여 토양 중에서 분해가 빠른 것이라야 한다. 재배녹비는 주로 콩과식물로 만드는데, 자운영(紫雲英) ·토끼풀 ·베치 ·자주개자리 ·풋베기콩 ·풋베기완두 ·루핀 등을 가장 많이 심는다. 그 밖에 유채(평지) ·풋베기귀리 ·풋베기옥수수 ·풋베기쌀보리 ·메밀 등의 식물도 녹비로 이용할 수 있다. 성분은 칼륨 0.46∼0.78 %, 질소 0.45∼0.67 %, 인산 0.09∼0.20 %의 순으로 인산이 가장 적다. 따라서 녹비시용에는 인산질 비료를 무기질로 보충해야 한다. 이와 같이 녹비는 비료로서 직접적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토양 중의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키고 무기성분의 유효도를 증가시키는 이외에 심토(深土)의 경토화(耕土化)를 촉진하며 미생물의 활동을 조장하는 등 간접적 효과도 크다. 녹비는 생초(生草)보다 어느 정도 건조시켜 사용하는 것이 분해가 완만하여 안전하며, 또 시용할 때 산소공급이 부족하면 분해가 지연되고 환원작용이 일어나 유해가스가 생겨 작물생육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유해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유효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논의 이모작이나 과수원의 사이짓기로 자운영 ·헤어리베치 등의 작물재배가 이루어지나, 최근 화학비료의 사용으로 녹비재배가 줄어들고 있다. |
경기도원 원예연구과 박건환입니다.
지난번 답변이 도움이 되셨는지요.
저희 기술원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문의하신 내용은 지난번 답변에서도 말씀드린봐와 같이 헤어리베치가
과수원 포장에 적당할 것 같습니다.
o 헤어리베치는 시험연구를 통해서 배와 포도 과수원에 적합한 초생재배 작물로
선발되었는데 콩과의 1∼2년생초로서 초생재배용 작물의 잇점이외에 점박이
응애의 천적인 포식응애의 월동 서식처를 제공해 친환경 재배에도 도움이 되며,
벌의 유인작용이 뛰어나 밀원작물로의 이용도 유망하며, 꽃을 볼 수 있어 농촌의 경관을
꾸미는 관광작물로의 역할도 기대 됩니다.
헤어리 베치의 적정파종시기는 8월하순에서 9월상순인데 배과수원에서는 작업의 효율성을
위하여 10월상순∼10월중순입니다.
헤어리베치를 논에서 이용하려면 수확시기는 생육량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앙 2~3주전에 트랙터로 경운하거나 로터리를 쳐서 토양과 혼합해 주면 분해가 잘되어
모내기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결주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밭에서의 수확시기는 4월말∼5월상순 입니다.
o 알팔파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작물로서 사료가치적인면에서 우수한 작물입니다.
파종시기는 봄과 가을에 할 수 있으나 봄파종은 봄가뭄과 잡초발생이 심하므로
가을파종이 유리하며, 가을파종시 일평균기온이 5℃가 되는날로 부터 역산하여
60∼80일전에 파종합니다.(중부지방 8월하순)
알팔파의 1차수확시기는 개화가 10%정도일때이며 예취높이는 10cm정도로 높게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3차 예취는 만개기에 예취높이는 5∼6cm정도로 하고
마지막 예취시기는 서리가 올것으로 예상되는 날로부터 40일전에 하는 것이 월동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알팔파는 심근성으로서 내한성·내서성이 강하고, 단백질·광물질이 풍부하며 10여종의
비타민을 함유하므로 사료가치가 높고, 공중질소 고정능력이 높습니다.
단점으로는 습지에서 생육이 불량하고, 수확후 재생이 빠르나 빈번한 예취 또는
조기 예취시에는 포기가 쇠토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앞으로 많은 이용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