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거름으로 연화가리 대신 황산가리(입상)을 주어도 되며, 시비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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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질문? 무더위속에서 업무 노고가 많으실것으로 사료됩니다. 지금이 시골에서는 이삭거름을 주어야 하는 시기인데…. 몇몇필지가 기비가 많아서 인지 엽색이 짙어, 이삭전용 비료를 주기가 망설여 집니다. 그래서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문의결과 염화가리를 단보당 4-5kg정도 주면 된다고 하는데 잘 아시는 것처럼 염화가리는 분상이라서, 작업효율이 많이 떨어질뿐만 아니라 많은 면적을 인력으로 살포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판단되어 황상가리 중 입상으로 된 제품으로 이삭거름을 주려고 하는데, 농업기술원이나 기술센터 등에 황산가리 관련자료가 거의 없는 실정임. 황산가리(입상)로 이삭거름을 줄수 있다면, 정상적인 포장에서의 시비량과 옆색이 짙은 포장에서의 시비량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염화칼륨의 가리(K2O) 성분량(60%적용)은 300평당 5.7kg이고
이를 염화칼륨의 총량으로 환산하면 9.5kg입니다.
이의 70%를 기비로 시용하므로 6.7kg, 나머지 30%는 수비 2.8kg입니다.
황산칼륨은 가용성 가리성분 54%적용 해볼 때 기비 2.15kg, 수비 3.17kg이 됩니다.
시비량을 간이저울로 계산할 때를 고려하여
100g 미만을 반올림하여 3.2kg으로 알려드렸기 때문에
정확히 계산된 것입니다.
또한 작물에 의한 생리적 반응에 비추어 볼때
황산칼륨과 염화칼륨 모두 생리적 산성비료인 점을 감안하여
산성화에 관한 내용을 추가로 답변드렸고,
노후화답에 시용할 경우 토양산성화를 고려하여
염화칼륨을 시용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답변에 감사드리며, 의문사항에 대하여 아래사항을 보충상담하오니
조속한 답변을 기다리며,
염화가리는 수용성 가리성분이 60%이고,
황산가리는 수용성 가리성분이 54%인 걸로 알고 있으며,
답변내용을 분석해 보면
염화가리의 단보당 권장량은 4-6kg이고,
답변내용은 단보당 3.4kg 이라고 하였는데
시비량은 가용성 가리성분으로 계산하는 것이 아닌지요?
그렇다면 시비량이 ?
아울러 인터넷 등으로 자료를 검색해 보면
산성화는 황산가리가 오히려 염화가리보다 적다고 하는데…?
(연구논문 등 자료를 인용 공개하고 있는데…._
이것은 어떻게 된 것인지?
수비시용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마지막 비료인 이삭거름을 시용하시기 전에 좋은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황산가리는 가리성분함량이 54%로
300평당 3.2kg정도를 수비로 시용하시면
표준재배법에 따른 양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황산가리는 황산을 포함하고 있어
토양을 산성화시킬 우려가 있으며
특정 작물에 있어서는 품질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습니다.
엽색이 짙은 경우는
질소를 다소 감비하시고 가리 시용량을 조금 늘리는 것이 좋겠고,
반대의 경우라면 질소량을 좀 더 늘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엽색은 주로 질소질 비료의 다소에 따라 결정되므로
그간에 표준시용량을 시용하셨다면 질소량이 부족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