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물떼기 및 논잡초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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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박사님 친절한 답 정말고맙습니다. 초보다보니 정말 힘드네요 어제 논에가 잡초 모양새를보고 여러 책자를 보니 올방개하고,벗풀인것같습니다. 논에물뺀날짜는6월21일인데 기상이 않좋아 물이 군데군데 있는데 중간 물떼기를 이런 상황을염두해 두지않고 딱7일간만 하는지요??그리고 마지막날 밧사그란과 도열병약을 혼용해도 좋을런지요 그리고 여기분들은 중간 물떼기를 안해요, 물을 다빼면 논잡초가 또 생긴데요. 농사를 수십년간 지으신 분들의 말이 틀리지않겠지만,논에 물을 왜빼냐고 하시네요 어떻게 하지요 그리고 논농사만 5200평 경작하고있는데 통계적으로 수지가 어떨런지요 자가 기계는 없습니다. |
기술원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농사를 지으신다니 그 고생이 상상이 됩니다.
먼저 중간 물떼기는 헛가지 이삭이 생기지 않거나 쓸모가 없으면서 양분만 축내는 가지를 줄이면서 흙속에 공기(산소)가 들어가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흙이 단단해져서 벼가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여러가지 목적이 있어서 가능하면 하는 것이 좋고, 또 벼 농사를 잘하시는 분들은 일반적으로 6월 하순에서 7월 초까지 1-2번은 꼭 물떼기를 합니다. 물떼는 기간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논에 실금이 갈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의 성질에 따라 너무 말리면 오히려 벼에게 좋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만약 논에 풀이 없거나 제대로 약을 뿌리셨다면 중간물떼기 이후에 나오는 잡초들은 벼에 가려서 생육이 좋지 않아 벼의 생육과 수량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논에 잡초가 많다면 중간물떼기를 하지 않아도 벼에는 해롭게 됩니다.
제초제와 도열병약을 섞어서 뿌리는 것을 문의하셨는데 결론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밧사그란이나 제초제는 벼에게 해롭고 생육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는것이 보통인데 다른 농약과 섞어서 뿌린다면 벼에게 예상치 않는 피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구체적인 문의는 전화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전화번호 : 031)229-5772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