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포도 가해 해충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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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포도 나무의 줄기의 표피를 빙 둘러서 가해하고 심하면 목질부 깊이 구멍을 내면서 젤모양의 배설물을 가해부위에 남겨 놓습니다. 책자를 찾아보니, 박쥐나방인 것 같은데, 맞는지요? 또, 맞으면 방제약제가 무었인지 가르쳐 주세요. |
복숭아, 포도 가해 해충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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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포도 나무의 줄기의 표피를 빙 둘러서 가해하고 심하면 목질부 깊이 구멍을 내면서 젤모양의 배설물을 가해부위에 남겨 놓습니다. 책자를 찾아보니, 박쥐나방인 것 같은데, 맞는지요? 또, 맞으면 방제약제가 무었인지 가르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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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신 피해 증상을 미루어 보면 복숭아 유리나방과 포도 유리나방 피해인것 같습니다.
두 해충은 서로 비슷하여 아래 설명자료를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피해증상은 유충이 수간부 조피 밑을 가해하여 껍질과 목질부 사이(형성층)를 먹고 다닌다. 가해부위는 적갈색의 굵은 배설물과 함께 수액이 흘러나와 겉으로 쉽게 눈에 띤다. 어린 유충이 가해시는 수액분비가 적고 가는 똥이 배출되므로 잎말이나방류 피해로 오인하기 쉽다
발생생태
년 1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월동하나 월동유충은 어린유충에서 노숙유충까지 다양하다. 월동태가 노숙유충일 경우 6월경 성충으로 발생하고, 어린유충일 경우는 8월하순경 발생하므로 년 2회 발생하는 것 처럼 보인다.
월동유충은 보통 3월상순경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가해하며, 이때 어린유충은 껍질 바로 밑에 있기 때문에 방제하기 쉬우나, 성장할 수록 껍질밑 깊숙히 들어가기 때문에 방제가 곤란하다.
방제법
월동유충이 활동하는 시기인 3월중하순에 침투성 살충제를 굵은 가지와 주지를 중심으로 흘러 내리도록 충분히 살포한다. 생육기에는 성충발생기에 유기인계나 합성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를 살포하고 특히 복숭아 수확이 끝나는 8월 이후 약제살포로 난 및 유충을 구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벌레똥이 나오는 곳을 찾아서 철사나 칼로 유충을 잡아준다.
성충이 산란하지 못하도록 접촉성 살충제 등을 혼용한 백도제(또는 수성페인트)를 가해부 줄기에 발라주어 방제한다. 현재고시된 약제는 없으나 스미치온, 다이메크론, 호리마트 등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도유리나방도 5∼6월에 성충이 발생하여 포도 새가지에 산란을 시작하는 시기이다. 부화된 알이 줄기속으로 파고 들어간 후에는 수상 약제살포로방제가 곤란하므로 성충과 산란된 알을 죽일 수 있도록 5∼6월에 2회정도 유기인계 계통의 약제를 살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