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봤을 때 사진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응애피해 증상으로 보입니다.
잎을 흡즙하여 잎이 탈색되어 보이기도 하며, 흰 반점이 보이거나 뒷면에 갈변
증산이 나타나 심하면 조기 낙엽이 되기도 합니다.

점박이 응애, 차먼지 응애는 성충 상태로 나무 거친 껍질밑이나 남아 있는 봉지속, 잡초 등에서 월동하게 됩니다.

반면에, 사과 응애는 1-2년생 가지 기부나 눈 주위에 알 상태로 월동을 합니다.
연 10세대 정도 발생하고 고온기에 많이 발생하는 충으로 방제를 주기적으로
안했을 경우 피해가 심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고온이 심해 응애를 비롯한 다양한 해충 발생이 많은 경향입니다.

어떤 응애일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약제선택시 천적을 현재 과수원에 사용중이시면 최대한 천적피해가 적은 약제를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거주지 인근 농약상에서 합성피레스로이드계통 약제가 아닌것으로 구입해 사용 하시길 권합니다.

천적처리 없는 과수원이라면 응애 성충 및 노숙 약충의 발생 밀도가 복숭아 잎당
3마리정도 보이시면 응애방제 약제를 구입하시어 전체 과수원의 복숭아 나무 뿐만 아니라 바닥의 잡초에도 충분히 살포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질의사항이 있으시면 전화(031-8008-930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