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벼를 세워서 묶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쓰러진 채로 두는 것이 좋은지 궁금 합니다.
답변총 1 개
작성자|
농업기술원
작성일|
2024-08-26
안녕하십니까?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농업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문의하신 도복(쓰러짐)에 따른 대책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도복(쓰러짐) 발생에 따른 대책으로 말씀하셨다시피 세워서 묶는 것이 원칙입니다. 쓰러짐이 발생한 후 계속 방치할 경우, 병 발생을 조장할 수 있으며, 미질이 떨어지고, 출수 후 35일이 지났을 경우, 볍씨 발아력이 완성되어 수발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쓰러짐 발생 정도와 벼의 생육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쓰러짐이 심하지 않을 경우, 기상환경이 양호하고, 등숙 완료까지 기간이 남았을 경우는 쓰러진 벼를 세우기 위해 투입되는 노동력 대비 경제성을 감안했을 때, 콤바인으로 수확작업이 어렵지 않고, 미질 하락 우려가 적어 생략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재배하고 있는 품종 특성, 등숙 상태, 기상환경에 따라 결정하셔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울러, 장기적인 도복 예방대책으로 질소질비료 시용 경감과 규산질비료 시용에 노력하셔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재배되는 신품종이 도복에 강하다 하지만, 수량 중심의 질소시용 과다는 지상부의 생장 과다로 도복에 약해질 우려가 있으며, 수확 후 농경지에 볏짚을 환원하지 않고 조사료로 이용하는 경우 논토양의 규산함량이 저하되어 도복 견딤성이 연약해 질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을 통한 토양시비처방서를 활용하여 볏짚 환원, 토양개량제(규산질비료) 시용 등 규산함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재배시에는 중간물떼기를 통하여 무효분얼 억제와 뿌리 활력 증진을 유도하고, 밀식재배를 지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031-8008-9412)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농업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문의하신 도복(쓰러짐)에 따른 대책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도복(쓰러짐) 발생에 따른 대책으로 말씀하셨다시피 세워서 묶는 것이 원칙입니다. 쓰러짐이 발생한 후 계속 방치할 경우, 병 발생을 조장할 수 있으며, 미질이 떨어지고, 출수 후 35일이 지났을 경우, 볍씨 발아력이 완성되어 수발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쓰러짐 발생 정도와 벼의 생육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쓰러짐이 심하지 않을 경우, 기상환경이 양호하고, 등숙 완료까지 기간이 남았을 경우는 쓰러진 벼를 세우기 위해 투입되는 노동력 대비 경제성을 감안했을 때, 콤바인으로 수확작업이 어렵지 않고, 미질 하락 우려가 적어 생략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재배하고 있는 품종 특성, 등숙 상태, 기상환경에 따라 결정하셔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울러, 장기적인 도복 예방대책으로 질소질비료 시용 경감과 규산질비료 시용에 노력하셔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재배되는 신품종이 도복에 강하다 하지만, 수량 중심의 질소시용 과다는 지상부의 생장 과다로 도복에 약해질 우려가 있으며, 수확 후 농경지에 볏짚을 환원하지 않고 조사료로 이용하는 경우 논토양의 규산함량이 저하되어 도복 견딤성이 연약해 질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을 통한 토양시비처방서를 활용하여 볏짚 환원, 토양개량제(규산질비료) 시용 등 규산함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재배시에는 중간물떼기를 통하여 무효분얼 억제와 뿌리 활력 증진을 유도하고, 밀식재배를 지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031-8008-9412)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