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 동장군을 뿌리려고 하는데, 동백나무에 닿으면 나무가 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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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처음으로 이사를 왓는데, 넓지 않은 마당에 잔디가 있는데, 옆의 노지(주택이 아직 지어지지 않음.)에서 풀씨가 날아와서 잡풀이 매우 많이 자랍니다. 동장군이라는 발아 억제제를 2월에 뿌리면 그런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집과 집 경계수로 동백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동백나무 사이 사이에 넝쿨들이 난리입니다. 그리고 집에 소나무도 몇그루 심어져 있습니다.
너무나도 초보적인 질문이지만 매년 무성한 잡초로 인해 너무 멘붕이라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
우선 저희 기관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질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잔디 발아전 토양처리제는 4월 이전 월동 잡초가 발아하기 전에 살포하여 잡초를 방제하는 농약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톰프 입제나 동장군 입제를 뿌려줍니다. 이미 발아한 잡초와 일부 잡초에는 효과가 없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장군은 발아억제제이기 때문에 이미 자란 동백나무와 소나무에는 큰 영향이 없을것으로 판단되나 잔디 제초제는 나무 뿌리에 닿지 않게, 수관내에는 살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약 봉지에 있는 사용설명서의 주의사항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잔디 제초제를 노지에 뿌리셔도 됩니다. 하지만 작물을 심을 예정인 곳에는 뿌리시면 안됩니다. 또한 발아를 억제하는 농약(입제)을 펠렛으로 살포하면 빗물이나 이슬과 닿아 피막을 형성하여 잡초종자의 발아를 막는 원리이므로 가능하면 물에 녹여 뿌리지 마시고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끼시고 살포하시기 바랍니다.
잔디 잡초방제는 2월~4월 토양처리제(스톰프, 동장군 등) 1회, 5월~8월 잡초의 잎에 뿌리는 경엽처리제(MCPP, 뉴갈론, 모뉴먼트 등) 2회, 9월 토양처리제(스톰프, 동장군 등) 1회, 총 4회 살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환경농업연구과 기후환경팀 031-8008-9341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