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 섬마을에서 키울 명품 고구마 선발한다

○ 도 농기원, 안산시 풍도에서 주민대상 고구마 시식회 개최
   – 5월 22일 고구마순 심어 10월 20일 수확, 21일 시식회 개최
   – 풍도 재배 고구마 시식회 품종 : 신건미 등 10품종
○ 적합한 품종 선발해 2016년 품종 및 재배기술 지원 예정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1일 오후 1시부터 안산시 풍도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풍도에 키우기 적합하고 맛있는 고구마 선발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식회는 고구마를 경기 서해에 위치한 풍도 소득화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도 농기원은 이날 풍도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주민들과 함께 수확하고 시식회를 통해 풍도에서 가장 잘 자라고 맛이 좋은 고품질 고구마를 선발할 예정이다.
 
도 농기원은 내년에 선발된 고구마 품종을 보급하는 한편 고구마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도 지원한다.
 
도 농기원은 고구마가 해풍 영향을 받는 밭에서 품질이 좋고, 풍도에 연중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기 때문에 소득화 작물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이 연구사업을 진행했다.
 
도 농기원은 지난 5월에 신건미, 신율미, 다호미 등 특색있는 고구마 10품종을 심은 후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수확까지 기술지도를 추진했다.
 
현재 풍도 주민들은 주로 자가 소비 목적으로 콩, 옥수수, 고구마, 고추, 마늘, 파 등을 소규모 텃밭에 재배하고 있다.
 
도 농기원 임재욱 원장은 “풍도 주민들이 직접 시식회를 통해 선발한 맛있는 고구마가 앞으로 풍도 명품 농산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환경농업연구과 (031-229-5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