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고 재배 쉬운’ 경기도 대표 찰옥수수 개발 기대

○ 경기도농업기술원, 24일 여주에서 흰색 찰옥수수『W-2』현장평가회
○ 기존(찰옥수수)육성 품종보다 쓰러짐에 강하고, 모양과 식미 우수
– 경기도 대표 찰옥수수 탄생 기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찰옥수수 신품종 개발의 기대감을 높였다.
 
도 농기원은 지난 24일 여주시 흥천면 농가에서 재배농가, 종묘업체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찰옥수수이 ‘W-2’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이 품종은 도 농기원이 경기도에 적합한 옥수수를 보급하기 위해 개발 중인 품종으로 기존 찰옥수수보다 키가 상대적으로 작고 이삭이 달리는 위치가 낮아 쓰러짐에 강하다. 또한 곁가지 발생이 없어 농가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개체 당 이삭이 1개로 충실하고 모양도 좋으며, 식감과 찰기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W-2’의 수량성과 종자생산량 시험을 분석하여 품종 육성여부를 검토한 후, 경기지역 찰옥수수 특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찰옥수수 W-2는 재배가 쉽고 맛도 좋아 경기도를 대표하는 찰옥수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작물연구과 031-229-5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