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정원이 아파트 명소 됐어요!

<주요 내용>
○ 도 농기원, 마을공동체 활성화 도시농업연구 현장 중간평가회 가져
○ 안산시 단원구 호수마을풍림아파트 등 2개소, 수원시 3개소에서 진행중
○ 텃밭정원 채소·허브·꽃 등 식물 가꾸며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여

 

box_field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아파트 텃밭정원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도 농기원은 2일 안산 단원구 호수마을풍림아파트에서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성화 도시농업연구 현장 중간평가회를 가졌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도시농업연구’는 우리 동네, 아파트 단지 내에 텃밭정원을 조성하여 공동으로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기여도를 살펴보고, 아파트 실외 공간에 알맞은 텃밭정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이다.
 
현재 안산 단원구 2개소, 수원시 3개소 등 모두 5곳에서 연구사업이 진행 중이며, 조성된 상자형 텃밭정원에는 마을 주민이 함께 채소와 초화류를 심고 가꾸고 있다.
 
현장평가에 참석한 주민대표 이귀자 씨는 “우리 동네 행복텃밭이 아파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허브와 꽃으로 곤충이 찾아오고, 주민들도 힐링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이 있어 행복하다.”며 “텃밭 면적이 작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게 아쉽다. 앞으로 확대되면 좋겠다.”고 호평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도심에서는 경작지를 찾기가 쉽지 않다. 공동주택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주거형태인 만큼 이용 편이성, 효율적 관리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 텃밭 정원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 원예연구과 031-229-5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