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유전자원센터 준공… 6월 1일부터 일반에 개방

<주요내용>
○ 도 농기원, 29일 선인장 유전자원센터 준공
  – 다양한 유전자원 관리 가능. 고부가 신품종 개발에 역할 기대
○ 6월 1일부터 농업인과 일반에 무료 개방

 

대형 선인장 유전자원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선인장유전자원센터가 준공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9일 고양시에 소재한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선인장유전자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인장유전자원센터는 폭설과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원형 철골강관 골조에 광 투과율과 보온성능이 우수한 신소재 플랙시글래스로 피복해 선인장 유전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최고 높이 13m, 660㎡ 규모로 지어져 높이 10m 이상의 대형 선인장 유전자원도 관리할 수 있다.
 
도 농기원은 수집한 선인장 유전자원 대부분이 외국이 원산지라 국내 환경에서 노지 월동이 어렵고, 대형 유전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전용온실 확보가 필요해 선인장유전자원센터를 신축했다고 설명했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선인장유전자원센터를 활용해 다양하고 희귀한 세계 선인장 유전자원 수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품질 고부가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선인장유전자원센터는 농업인과 도민의 체험학습장으로 6월 1일부터 무료 개방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 농정해양위원 등 유관기관 관계관, 생산농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선인장유전자원센터의 준공을 축하했다.
 

 

문의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031-229-6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