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중국판로 개척단, 31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주요내용>
○ 도 농기원, 상해식품박람회 및 심양 수출상담회에서 성과 거둬
– 상해식품박람회, 171만 달러 수출 계약
– 심양수출상담회, 143만 달러 수출 계약
○ 상해, 심양 현지에서 바이어와 상담회 등 수출마케팅 밀착 지원 ‘효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농식품 세계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상해와 심양에 파견한 판로개척단이 3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도 농기원은 지난 5월 6일부터 3일간 ‘2015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도 농기원이 개발해 기업에 기술 이전한 우수 농식품 14종을 전시하고, 이어 11일까지 심양 지역에서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상해 박람회에는 240명의 중국 방이어가 방문해 58건 1,77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71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현장에서 성사됐다.
심양 수출상담회에는 100명의 중국 바이어가 현장을 찾아 60건 71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고, 143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 전시된 맥주맛 막걸리, 전통 식혜, 자색 고구마 막걸리, 산삼가든 약주, 허니와인 등 14개 제품은 경기도가 개발하고 가치와 품질을 보증하는 친환경 안전 식품이라는 점에서 중국 바이어와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국 상해 중견 유통업체인 ㈜석화는 아이비영농조합이 생산하는 와인 1,500병과 프로폴리스 치약(100g×5개) 10만 상자, 10만 달러어치를 한 번에 주문했다. 이에 대해 아이비영농조합 관계자는 “와인 유통기한이 1년으로 짧고, 아직 생산시설이 부족해 더 이상 주문을 받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삼가득 약주’를 생산하는 대농바이오는 심양지역에 4,000개 체인을 보유한 신광과업유한공사로부터 대리점 계약을 요구받고, 1회 시작 물량으로 4만 달러를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통식혜 생산업체인 세준푸드는 한국계 음식체인인 프로간장게장 상해점에 전통식혜 5만7천개, 21만 달러어치를 공급하기로 했다. 프로간장게장 상해점은 전통음식인 간장게장과 식혜를 한 세트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도 농기원은 중국 판로 개척 과정에서 현지 언론을 통한 홍보가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경기도 우수 농식품은 상해 국제TV방송(ICS)을 비롯해 국영동방미디어(Eastday.com) 등에 보도됐다.
도 농기원 임재욱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농산가공제품을 중국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지원기획과 031-229-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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