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10개 시군 1만1,100필지 토양검정 실시

<주요 내용>
○ 경기도농업기술원, 화성·평택·안성 등 도내 10개 시군 공동 추진
   – 1만 1천 1백 필지 토양검정 실시
   – 토양검정 통해 과학적인 비료처방

 

토양시료조제중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올해 농사 시작 전에 도내 10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미검정 1만1,100필지에 대해 토양검정을 실시한다.
토양검정사업은 토양 내 질소, 인산, 칼륨 등 양분함량을 분석하여 농가에 작물별로 시비처방서 발급하는 사업이다.
 
농사 전 토양검정을 통한 과학적 시비처방은 토양 내 양분의 과다집적, 불균형 해소 및 화학비료 20% 절감효과가 있어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중요사업으로 평가받는다.
 
도 농기원은 2014년까지 도 전체 농지 159만 필지 중 79만 필지(49.7%)에 대한 토양검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했다.
 
토양검정을 마친 필지는 농업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 soil.rda.go.kr)에 접속해 지역을 조회하면 농업인 등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이 지번별 토양검정 결과를 무료로 제공받아 효율적으로 시비를 관리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의 3∼10군데 지점에서 표토를 제거한 후 흙 400∼600g을 채취해 시료봉투에 담아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분석 의뢰하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원장은 “2015년은 UN이 정한 ‘흙의 해’로 흙의 양분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토양검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환경농업연구과 031-229-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