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생산비 절감형 국화 신계통 선발
○ 저온기에도 안정생산이 가능하여 생산비(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국화 계통 선발
○ 품종 개발단계에서 종묘업체, 재배농가 등 생산자를 참여시켜 재배기호도가 높은 계통의 품종화로 국산품종의 국내보급 향상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3일 겨울철 재배가 용이하여 생산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저온생육형 국화 신계통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에는 국화재배농가, 종묘업체, 유통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육성계통의 겨울철 재배특성을 평가하였다. 국화는 고온기와 저온기에 화색발현, 꽃의 모양, 자람세 등이 차이가 많은 작목으로 주년생산이 가능한 국화 품종육성을 위하여 겨울철과 여름철 생육 및 개화특성검정을 필수적으로 거치게 된다.
평가회에서 선발된 계통은 1~2년간 재배특성을 시기별로 면밀히 검토한 뒤 품종화 하고 농가에 보급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GCS11-14-62” 계통은 노란색 아네모네형이며, 저온재배시에도 자람세가 좋고 고온재배시와 마찬가지로 화색이 선명하게 발현되며 개화반응도 안정적인 계통으로, “GCS12-70-110” 계통은 홑꽃형이며 중심부분 녹색이 강하고 꽃의 크기가 수출용으로 적당한 계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육성 신품종 중 지난해 개발한 연녹색 홑꽃형 “퓨어드림(오른쪽)”은 고온기 화색발현이 우수하고 신장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겹꽃형 “스위티드림(왼쪽)” 은 저온재배시 농가에서 문제가 되는 흰녹병에 저항성을 가지면서 개화반응이 빠르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년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번 평가회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퓨어드림”과 “스위티드림” 신품종을 농가에 중점적으로 확대보급하고 선호도 높은 계통은 농가현장실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품종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원예연구과 031-22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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