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놉시스 신품종 품평회를 통해 품종 자급화 촉진

<주요 내용>
○ 도 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팔레놉시스 신품종 육성 발굴’
   – 우량계통 품평회에서 소형화 및 방향성 팔레놉시스 선보임
○ 국산 신품종 개발을 통해 로열티 절감 및 국내시장 안정화

 

팔레놉시스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2월 3일 재배농가, 화훼관련 사업종사자,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레놉시스 육성계통 품평회’ 를 개최하였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다양한 화색뿐만 아니라 소형화 및 향기를 갖춘 팔레놉시스를 선보였는데 특히, 11PF004-6개체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고 11PM271-1은 하얀색 바탕에 분홍색 농담을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어 인기를 끌었으며 앞으로 환경적응성 등 생육특성 검정을 거쳐 품종화를 시켜나갈 것이다.
 
경기도 팔레놉시스 재배면적은 28.8ha로 전국 재배면적(43.6ha)의 66%를 점유하고 있으며, 화훼농가의 주요 소득작물이나 종묘를 대부분 대만, 중국 등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종묘자급이 시급한 작물이다.
 
국내 팔레놉시스 시장 안정화 및 해외 로열티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는 데 재배농가들의 해외품종 선호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량신품종 개발과 종묘증식업체 육성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현재까지 팔레놉시스 9품종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소형화 및 방향성이라는 목표와 더불어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팔레놉시스 육성 및 보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도농기원에서는 지난해 육성신품종 ‘큐티’, ‘베이비핑크’, ‘핑크쥬얼리’ 등 3종’을 종묘증식 실증사업을 조직배양업체와 협력하여 추진하여 금년 3월부터 17천주를 시범보급할 계획이며 추가로 신품종 2만주를 종묘증식 실증사업을 통해 종묘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재욱 농기원 원장은 “팔레놉시스의 종묘자급을 위해 국내의 소비트랜트에 맞는 신품종 육성과 종묘생산 보급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하였다.

 

문의 :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031-229-6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