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이 강화된 떡으로 건강 챙기세요
○ 일시/장소 : 2015. 1. 20(화) / 농업기술원 본관 상황실
○ 특허기술 : 칼슘 함량을 50배이상 높인 떡 제조기술
○ 협약대상 : 농업기술원 / 효정떡방, 떡찌니
○ 칼슘 함량을 높이는 떡 제조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여 상품화 예정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전통 떡의 칼슘함량을 50배 이상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그 기술을 1월 2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산업체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칼슘은 뼈와 치아의 구성성분으로 근육수축, 혈액응고, 신경흥분의 조절 등 우리 몸의 대사에 관여하는 주요 성분이다. 우리나라 식생활에서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중의 하나로 우리 국민 중 젖먹이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칼슘 섭취량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 대비 남성은 78%, 여성은 67%, 65세 이상 노인은 56% 수준이며, 칼슘 공급이 충분해야 할 12~18세 청소년도 권장량의 59%만 섭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기위해 건강보조제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칼슘을 섭취하고자 고민하다가 쌀의 소비도 늘리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떡”에 착안하였다. 칼슘이 높은 농산물로 깻잎과 시금치 등을 이용하였고,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떡의 칼슘 함량보다 52배(13mg), 우유의 5배(105mg)이상 높인 떡(100g당 670mg) 제조에 성공하였다.
이번에 기술을 이전받은 떡 제조업체는 이천에서 농사를 지으며 이천쌀과 국산 농산물로만 떡을 제조하는 “효정떡방”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자리잡은 사회적기업 “떡찌니”이다.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에서는 칼슘떡을 업체 대표 떡으로 차별화시켜 아이들을 위한 떡과 지역 판매장의 고급 떡으로 상품화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가 예전부터 먹던 떡에 칼슘을 높여 청소년과 중년의 여성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게하여 쌀 소비를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과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작물연구과 031-229-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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