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2014년 농업과학기술개발 결과평가회 개최

<주요 내용>
○ 2014년도 경기도 농업연구개발 우수성과 도출
   – 신품종 개발 : 11작목 22품종
   – 산업재산권 및 기술이전 : 19건
   – 영농현장 활용기술 및 프로그램등록 등 : 70건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서는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목육성과 안심농사 확산을 위한 기술개발을 위하여 2014년 한해 동안 연구원들이 농업현장에서 땀 흘려 수행한 시험연구사업(47과제 144세부과제)에 대한 결과평가를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분야별로는 환경농업과 버섯분야가 12일, 작물육종 및 기후변화대응분야와 농식품가공, 전․특작․곤충분야가 13일, 도시농업 및 미래농업분야와 원예육종, 선인장분야가 14일 실시하며 대학교수, 전문농업경영인, 산업체 대표, 농정관계관 등 내․외부 전문가 102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연구과제별 결과분석의 적정성, 농가현장에서의 활용성, 농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심의하여 농산업체와 농업현장에 보급하게 될 실용화 과제를 도출한다.
 
금년 시험연구사업 추진결과 예상되는 주요성과는 장미, 국화, 선인장, 에케베리아, 벼, 콩, 상추 등 11개 작목에서 22개의 품종을 개발하였는데 품종등록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장미「딥퍼플」품종이 해외판매 210만주를 돌파하였으며, 지속적인 해외판매를 위하여 남미 수출용으로 적색 대형인「레드크라운」등 4품종을 개발하였다. 또한 최근 소비자 기호가 급증하고 있는 다육식물 에케베리아 4품종은 기존품종보다 생육이 빠르고 관상가치가 매우 우수하다.
 
그리고 산업재산권으로는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하여 발효 쌀가루를 이용한 쌀빵 및 쌀맥주, 공동주택 맞춤형 텃밭정원 모델, 식물공장 스펀지 배지용 자동파종기, 버섯 응애 방제용 식물추출물, 면역활성 기능을 가진 상황버섯 균사체추출물 제조방법 등 8건의 고부가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FTA 대응 지역특화작목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55건의 영농활용 새기술을 개발하였고, 도시텃밭영농일지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등록할 예정이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신품종과 영농활용 새기술은 영농현장에 신속한 보급을 위해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널리 알려나갈 계획을 밝히면서 내년에도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기술개발로 경기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농산업 발전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문의 : 작물개발과 031-229-5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