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 개발 찰옥수수 농가 현장평가 실시

<주요 내용>

○ 도 농업기술원 개발한 백색 찰옥수수 계통 평가회에 40명 참가
○ WA-3계통은 이삭모양, 씹는 느낌, 맛이 좋아 간식용 찰옥수수로 우수한 평가 받음

 

옥수수현장평가_0807백색 찰옥수수는 찰옥수수 유통량의 약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경기도 재배농가에서는 매년 백색 찰옥수수 종자를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새로 개발된 백색 찰옥수수 W-2 등 3가지 우량계통에 대하여 양평 농가포장에서 시험연구를 수행하였으며, 8월 6일 농업인, 농업기술센터 및 종묘업체관계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기존의 백색 찰옥수수를 대체할 수 있는 W-2 등 3계통이 농가 밭에서 재배되었으며, 현장에 참석한 농업인, 농업기술센터 및 종묘업체 관계관들은 개발한 연구원과 재배한 농가로부터 계통특성과 재배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 중 WA-3계통은 기존품종과 비교하여 암술과 수술이 나오는 시기와 이삭무게가 비슷하지만 이삭모양, 씹는 느낌(찰기성), 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찰옥수수 현장평가를 수행한 김만기농가는 ‘백색 찰옥수수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나 종자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번에 도에서 새로 개발된 계통이 이삭모양, 찰기성과 식미가 우수하여 향후 종자가 공급해주면 재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WA-3계통에 대해 소비자 선호도 평가를 받아 2016년에 품종보호 출원하고, 종자생산량 시험을 거쳐 농가에 조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찰옥수수 농가실증 현장평가가 잘 이루어져 빠른 시일 내에 찰옥수수 종자를 생산하여 공급한다면 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문의 : 작물개발과 031-229-5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