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기에도 생산 가능한 국화 4종 선정

<주요 내용>

○ 농기원, 고온기 고품질 생산이 가능한 국화 품평회 개최
   – 4계절재배가 가능하고 화색발현이 우수한 국화 4종 선정
   – 2015년부터 종묘업체를 통해 재배농가에 보급 예정

 

국화품평회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고온기 고품질 생산이 가능한 국화 품평회를 7월 29일 개최하고 국화 4종을 선정 했다.
 
농가현장에서 실용화할 수 있는 품종 선발과 기술 개발을 위해 개최된 이번 국화 품평회에는 국화재배농가, 종묘업체, 유통관계관, 소비자 등 30여명이 참석, 대상계통의 여름철 재배특성과 처음 선보이게 되는 신규계통에 대한 평가와 선발을 했다.
 
국화산업 관계자들이 선발한 신규계통은 2~3년간 재배특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3년차 재배특성을 연구하고 있는 국화 중 고온기에도 개화반응이 안정적으로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고 화색발현이 우수한 국화 4종이 선정됐다.
 
국화는 재배온도가 품질과 단일처리 후 개화까지의 시간을 좌우하게 되는데, 현재 대다수의 품종이 여름철에 재배하였을 경우 개화기가 지연되고, 화색이 탈색되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여름철 재배특성에 대해 비중을 두고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발된 계통은 하반기 품종등록을 거쳐 2015년부터 종묘업체를 통해 재배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현재 국화 재배농가가 외국품종을 재배하면서 지급하고 있는 로열티는 전국적으로 년간 9.1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경기도원에서는 지금까지 절화 14품종, 분화 14품종을 개발하고 1,213만주를 농가에 보급하여 2억4천만원 이상의 로열티 절감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속적인 육종사업 추진으로 경기도 육성 국화 품종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원예산업연구과 031-229-5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