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가뭄대책 현장기술지원 강화

<주요 내용>

○ 긴 여름 가뭄으로 농작물 가뭄피해 발생
○ 작물별 가뭄대책 추진 요령

 

가뭄대책옥수수밭물대기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여름 가뭄으로 농작물 가뭄피해가 크게 우려되어 영농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7월 하순까지도 중부지방에 비가내릴 확률이 적어 시급히 가뭄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영농기인 5월 1일부터 7월 중순 현재까지 도내 강수량은 157mm로 평년대비 42%, 전년보다 38%에 불과하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가뭄대응 관리대책을 농가에 알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현장 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작물은 옥수수, 콩 등 밭작물로 공통적으로 볏짚, 유기물 등을 피복하거나 천경(얕은 갈이)으로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가능한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물대주기로 토양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고추는 진딧물 등 병해충 방제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석회 결핍증이 우려되므로 염화칼슘 0.3%액을 엽면 살포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 잡초 제거 후 천경을 실시한 다음 불필요한 도장지를 제거하고 나무뿌리가 분포된 부분까지 지면에 퇴비, 짚, 풀, 비닐 등을 깔아주어야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경사지 밭 토양에서 토양수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가뭄에 대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관리대책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친환경기술과 031-229-5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