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이런 농업이 화려하게 변신한다

<주요 내용>

○ 도농기원 미래농업분야 연구중간진도관리 개최

   – 미래첨단농업으로 알려진 식물공장 관련한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중간 진도관리 및 향후 활용계획, 차년도 사업방향 토론의 장 마련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새로운 농업의 미래상 제시 및 첨단농업의 일반 농가 보급을 위한 미래농업분야 중간진도관리를 19일 개최한다.
대상과제는 농가보급형 식물공장 재배모델 개발 등 보급형 식물공장 관련 연구과제와 감자, 딸기 등 고부가 작물의 식물공장 생산기술 개발 등이다. 내・외부 전문평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중간진도관리를 통해 미래농업분야의 연구 추진상황 점검과 향후 활용계획, 내년도 연구방향 등을 설정하게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8년부터 첨단 IT기술을 융합한 식물공장 관련 요소기술을 꾸준히 개발하여 왔다. 원예용 LED칩 등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도 8건에 달하며 올해는 기존 온실을 활용하여 좁은 면적에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단식 재배기술 등을 연구하여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다단식 재배연구는 엽채류 뿐만 아니라, 딸기 등 과채류에서도 적용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광, 온도, 양액농도 등의 적합 기술 연구를 통해 여름철에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딸기 분무수경 재배기술은 전국 최초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는 과제로서 중동국가 식물공장 수출시 핵심기술이기도 하다. 이 기술은 배지가 없이 순수한 양액으로만 생육시키는 기술로 뜨거운 사막기후에서 뿌리부분의 온도조절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배지를 없애고 저온의 양액으로 뿌리를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사막국가 과채류 생산과 더불어 국내 여름철 생산이 가능해 연중 딸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국내 농가활용에 국한되었던 농업기술의 수출을 목표로 중동국가 기호작물인 로메인, 엔디브, 감자 등의 인공 환경제어를 통한 생산기술 연구도 추진하여 금년 말에는 중동국가 등에 관련 기술도 수출할 계획이다.

문의 : 원예산업연구과 031-229-5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