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우박 2차피해 방제에 나서
<주요 내용>
○ 피해 회복을 위한 추비, 영양제 등 살포
○ 1차피해후 상처입은 곳의 병해 등 2차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
○ 피해가 심한 경우 콩, 팥, 녹두 등 대체작물 파종
지난 6월 10일 이천, 안성, 용인 등 경기도 일부지역에 강우를 동반한 직경 20㎜안팎의 우박이 내려 옥수수, 고구마, 고추, 과수 등 농작물에 큰피해가 발생되었다. 우박은 갑자기 내리는 기상재해로 짧은 시간안에 큰 피해를 주는데 상승기류와 한냉전선이 지나갈 때 주로 강우와 번개를 동반하여 발생한다.
우박은 채소, 과수 등 농작물의 잎, 과실, 줄기 등에 직접적으로 손상을 주고 2차로 생리적 장해나 병해를 발생시킨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원장을 기술지원단장으로 하여 작물별 전문가들로 기술지원반을 편성하여 6월11일 이천, 안성 등 주요지역의 현장을 방문 진단하고 피해정도에 따른 맞춤식 대응기술은 지원하고 있다.
잎, 과실등에 경미한 피해를 받은 경우에는 작물별 적용농약(살균제)으로 방제하고 수세를 회복하기 위하여 4종복비나 요소 0.2%액을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여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회복이 불가능한 곳은 콩, 팥, 녹두 등 대체작물의 종자를 구하여 심되 종자가 필요할 경우 인근 농업기술센터나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연락하면 농가보유 종자를 알선해 준다고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밝혔다.
문의 : 친환경기술과 031-229-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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