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도 만들고, 봉사도 하고

<주요 내용>

○ 경기향토음식연구회, 9일 농기원서 도시소비자 대상 전수 교육 실시

○ 음식을 통한 봉사활동 병행으로 지역발전 기부 분위기 조성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경기향토음식전승교육’ 이수자인 경기향토음식연구회(회장 윤순노)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향토음식 전수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기향토음식연구회는 9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원 조리실습실에서 도시소비자 20명과 연구회원 9명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 전수교육을 진행한다.
 
  도시소비자 20명은 수원시내 초·중·고 학부모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이날 ‘콩찰편’, ‘찹쌀말이떡’, 쿠키 등 향토음식과 안전한 간식만들기 방법을 배우게 된다. 찹쌀말이떡은 정조대왕이 찹쌀을 좋아하는 모친인 홍대비에게 생신에 드린 떡이고, 콩찰편 또한 이바지 음식으로 궁중음식이다.
 
  교육 후에는 이날 만들어진 떡과 쿠키를 도내 아동보호시설 2곳에 기증할 예정이다.
 
  임재욱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이 향토음식 계승과 음식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함께하는 사회풍토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생활경영과 031-229-5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