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텃밭정원 보급사업 첫 평가회 열어
<주요 내용>
○ 농기원, 9일 공동주택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과제 현장평가 실시
○ 지난 4월 수원시 4개 아파트에 텃밭정원 상자 보급
○ 찾아가는 도시농업 교육으로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 추진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텃밭정원 상자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첫 번째 현장 평가회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9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권선 자이 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도시농업 활성화를 주제로 현장평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농기원은 아파트 공동체 텃밭 개발을 위해 지난 4월 수원시 권선구와 영통구 매탄동 매탄 위브 하늘채 아파트, 장안구 정자동 한라 비발디, 팔달구 우만동 우만 주공 4차아파트 등 4곳에 각 50평 규모의 텃밭 정원 상자를 보급하고 찾아가는 원예교실을 운영해 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난 2개월 동안 사전 조사를 통해 각 아파트별로 ‘세대통합’, ‘공동체활성화’, ‘소외계층힐링’, ‘주말가족화합’등 4개의 교육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진행했다.”라며 “텃밭 정원 설치 및 교육 전과 후의 아파트주민들의 공동체활성화에 기여한 효과와 향후 발전방안” 등을 주민들과 토론을 통해 알아보기 위해 평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보급된 텃밭정원 상자는 기존 사각형 모양의 단순한 형태 대신 공간에 맞춰 각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모양과 연결기능을 갖추고 있어 공간 활용이 유리하다. 농기원은 공동체 텃밭정원에서 식물을 재배하고 이웃과 작업을 하면 어린이들의 인성 발달은 물론 공동체의식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원은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텃밭 정원 확대와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의 : 원예산업연구과 031-229-5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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