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만든 농업 R&D 기술은 우리가 세일즈한다

<주요 내용> ○ 전국 도농업기술원 최초로 연구개발성과 실용화를 위한 전담팀 신설 및 운영 ○ 장미, 국화, 선인장, 버섯, 농식품가공품 등 경기도 개발 주요 농산물 신품종, 신기술의 이전, 실용화 업무 추진  

관련사진 및 내용
고양꽃박람회 마케팅지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서는 농업 R&D 성과를 기업체, 농가 등 수요자에게 이전하고 이전된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 단위 최초로 『마케팅지원팀』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그동안 우수한 농업 R&D 기술과 신품종을 개발하여 수요자에게 이전해 왔으나, 마케팅에 대한 전문인력 부족으로 이전된 기술의 확산과 신품종 보급 확대에 한계가 있어 2014년 3월부터 마케팅지원 전문가 4명을 확충 전담팀을 신설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요업무는 신기술, 신품종의 기업체 및 농가로 이전 지원, 이전된 기술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유통채널입점, 홍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최고의 마케팅은 최고의 연구성과물을 창출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연구성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연구기획단계에서부터 품목별 시장트렌드와 기술수요를 분석하여 연구개발부서에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국제협력기구 등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기도에서 개발한 신품종, 신기술이 해외에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금년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코이카(KOICA)등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반을 다지고, 기술이전 업체와 농가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업무에 중점을 둘 것이며,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GSBC) 등과 연계하여 경기도에서 개발한 기술로 만든 제품이 중국 등 해외수출이 확대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제 갓 출범한 마케팅지원팀의 성과는 적지만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2014년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경기도 고양 호수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장미, 국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신품종설명회를 개최하여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고, 전시부스를 찾은 해외바이어에게 홍보하였다. 뿐만 아니라 2014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 경기도가 개발하여 기술 이전한 막걸리, 식혜 등 10개 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며,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상해사무소에 경기도 개발 농식품의 상설전시 및 바이어 발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연구성과물의 수출확대에 첨병역활을 하고 있다.
 
  앞으로 마케팅지원팀에서는 우리 도에서 개발한 농업기술을 기업체와 농가에 적극적으로 이전하고 이전된 기술이 확대되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농산물이 제품생산에 활용되게 하고, 이를 통해 농산물 수출과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문의 : 지원기획과 031-229-6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