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해충 조기 발생으로 피해확산 우려<주요 내용> ○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삼 돌발해충 조기발생 ○ 인삼 해충 적기방제로 피해 확산 방지 필요 관련사진 및 내용 | - 현재 잎이 전개되어 초기 생육상태에 있는 인삼밭에 잎말이나방 해충이 예년보다 1개월 이상 빨리 발생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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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연천, 파주, 안성 등 경기지역 인삼 농가포장을 관찰한 결과, 잎말이나방 유충이 가해한 잎이 발견되고 있어 농가의 세심한 관찰과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고 발표하였다.
| - 일반적으로 잎말이나방은 6~7월에 발생하고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인데, 금년에는 평년보다 1개월 이상 일찍 발생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황규현 연구사는 “올해 대기온도가 평년보다 평균 1~2℃ 정도 높았고 특히 3.30~4.2 기간의 최고온도는 6~10℃ 높게 경과하는 등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해충 발생시기가 전반적으로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인삼도 예년보다 10일 정도 일찍 출아하였기 때문에 그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해충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초기방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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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잎말이나방 방제용으로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명나방류이므로 인삼에 조명나방용으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거나, 친환경제제인 고삼추출물이나 BT제(Bacilus thuringiensis)를 살포하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6.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자주 불고 있어 아직 연약한 인삼 줄기 등에 상처가 나기 쉬운 기상 상황이므로 상처를 통해 발생하기 쉬운 줄기점무늬병이나 잿빛곰팡이병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아울러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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