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현장 간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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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간부회의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서는 연구 현장을 탐방하여 현장의 생생한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4월중 현장회의는 7일에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농업기술원 청사개방과 관련하여 구)서울 농생대 부지 개방 현장을 방문하였다.
  구)서울대 농생대부지는 2003년 서울대 농생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이후 2012년 경기도로 이관되어 현재 농업기술원 이전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10년간 폐쇄되었던 농생대부지를 2013년 4월부터 개방, 도민들에게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공원의 모습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와 폐기물을 처리하였으며, 숲가꾸기 사업으로 잡목을 제거하고, 일부 노후된 건물의 벽면을 잠자리, 무당벌레 등이 그려진 대형걸게 그림으로 장식하고, 건물마다 세월의 흔적을 찾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적혀진 스토리텔링 게시판을 구성하여 찾는 이들에게 소소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숲속에 산책로 850m를 조성하였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출입문 2곳을 추가로 개설하였고, 서울대와 협의, 중앙통로를 개방하였으며, 수원시에 요청하여 서호중학교~농생대 후문에 이르는 외곽도로에 대형트럭 등이 주차되어 있는 주차구역을 폐지하여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2014년 3월 중순부터는 숲속에 산재되어 미관을 저해하는 우죽을 정리하고, 산책로에는 우드칩 및 야자매트 설치를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 공사중에 있다. 또한 구)테니스장 부지(1,600㎡)에는 유채꽃, 꽃양귀비, 맥문동을 파종하여 5~6월 중에는 꽃이 만개하여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가족형 체험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게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찾아가는 현장회의 개최를 통하여 소속 연구소와 사업현장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주민과도 상생 발전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총무과 031-229-5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