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을 알아야 농업이 보인다

<주요 내용>

○ 농기원, 친환경농업관리실 분석담당자 교육 실시

○ 농경지 토양, 농업용수의 비료성분, 중금속, 농약잔류 등의 분석능력을 향상시켜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

 

관련사진 및 내용
친환경분석담당자 교육사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월 17∼28일까지 도내 20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 분석 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정밀토양분석 등 과학영농실천 기술보급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손길이 늘어나고 인증기준도 강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농업기술센터의 분석업무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기본인 토양과 수질, 중금속, 퇴비분석 등 도내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분석기술에 대한 교육으로 농촌진흥청 및 도 농업기술원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 추진한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정되어 시범운영 중인 친환경인증센터(가평), GAP인증센터(용인)을 선두로 친환경농업 교육 및 분석업무를 확대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토양검사(비료성분)를 민간분석기관에 의뢰할 경우 1점당 45천원 내외의 분석비용이 소요되나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해당지역 농업인에 한해 무상으로 해준다.
 
  경기도내 밭토양의 경우 유기물 함량은 2011년 19g/kg에서 2013년 20g/kg로 증가했으며, 토양 산도(PH)는 6.0에서 6.2로 점차 개선되고 있 음을 알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친환경/GAP인증은 물론 쌀·밭농업직접지불제, 토양, 농작물 등의 비료성분 등을 53천점 분석하여 알맞은 비료 양을 담은 비료사용처방서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과 아울러 토양관리 요령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인은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과학적인 토양관리를 함으로써 소비자의 요구가 늘어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문의: 친환경기술과 031-229-5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