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업 공익적 가치, 7조 5천억 원<주요 내용> ○ 도 농기원, 광역단위 최초 ‘농업 공익적 가치’ 분석 결과 발표 ○ 환경보전, 식량안보, 도시사회 문제 완화, 균형적 경제발전 등 순기능 커 ○ 경기도 GRDP의 3.1%, 농림어업 총생산액의 1.5배 달해 관련사진 및 내용 - 경기농업이 갖는 공익적 가치가 약 7조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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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013년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 600명을 대상으로 ‘경기농업 공익적 가치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가상가치평가법(CVM)과 대체비용법(RCM)을 이용해 경기농업이 갖는 공익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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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의 공익적 가치란 경제적 가치(농업생산액)을 포함한 다원적 순기능을 액수로 환산한 것으로, 광역 자치단체 단위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분석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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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농기원에 따르면 경기농업이 갖는 공익적 가치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환경보전, 식량안보, 도시문제 완화, 균형적 경제발전 등 크게 네 가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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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경기농업 공익적 가치는 7조5천억 원으로, 이는 경기도 GRDP의 3.1%, 도 농림어업 총생산액의 약 1.5배에 달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주민 1천995만7천명이 1인 당 연간 33만9천 원의 가치를 누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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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별 평가액은 환경보전기능이 57.7%(4조3천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식량안보기능 17.7%(1조3천억 원) 도시 사회문제 완화 기능 14.2%(1조700억 원), 균형적 경제발전 기능 10.4%(7천80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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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환경보전기능은 농업의 이산화탄소 순 흡수효과와 냉방효과를 제시했다. 이산화탄소 연간 순 흡수량은 207만3천 톤으로, 이는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배출량 6억6천800만 톤(2010년 기준)의 약 0.3%에 해당된다. 지구온난화로 더워지는 도시를 냉방시키는 증발산 효과는 약 4억5천 톤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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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량안보기능에서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14.4%), 식품의 안전성 보장(8.9%)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또한 휴양 및 여가, 치유 및 건강, 주거, 교육문제 등 도시문제를 완화시키는 기능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양 및 여가공간 제공’이 30.0%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인구과밀 및 주거문제의 완화 15.6%, 치유(힐링) 및 건강기능제고가 13.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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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차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농업의 경제발전 기여도는 수도권 거주자 18.2%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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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구를 수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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