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색을 입다… 다육식물 염색기술 눈길<주요 내용> ○ 도 농기원, 다육식물 상품화 개발 평가회 개최 ○ 다육식물 염색에 적합한 염료 및 다육식물 선발 ○ 관상가치가 우수한 염색식물 상품화로 부가가치 향상 기대 관련사진 및 내용 | -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0월 2일 선인장연구소에서 대학 교수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육식물 염색기술 개발’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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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평가회는 다육식물에 다양한 색상 연출로 관상가치가 우수한 염색식물 상품화 기술을 선보이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 - 도 농기원은 최근 유럽, 미국 등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다육식물 염색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국내외 염색제를 수집해 특성조사를 거쳐 가격이 저렴하고 선인장 생장점 괴사 및 생육부진 등 식물 생육 변화에 피해가 적은 염색제 2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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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다육식물 30여종과 선인장에 염색제를 처리하여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프로이노사, 월토이, 크리스마스, 소정 등은 3개월이 지나도 염색된 부분과 새로 자라난 부분이 조화를 이뤄 염색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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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인장연구소 관계자는 “개발된 염색상품을 지난 9월 선인장페스티벌에 선보였는데 많은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에 개발된 염색상품 생산기술을 조기 확산시켜 재배농가 소득 향상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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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도 농기원에 따르면 염색상품은 물관리가 중요하며 두 달에 한 번씩 흠뻑 물을 주어야만 염색의 아름다움을 오래 감상할 수 있다.
| 문의: 선인장연구소 031)229-6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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