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왕은점표범나비」연천 서식 확인<주요 내용> ○ 도 농기원,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 서식 확인해 ○ 왕은점표범나비 사육 및 복원사업 예정 관련사진 및 내용 | - 우리나라 최대 구석기 유적지인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왕은점표범나비 서식하고 있는 것이 9월 말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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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 조성된 자생식물원에서 왕은점표범나비가 큰꿩의비름, 벌개미취, 꽃범의꼬리 등 자생꽃을 찾아다니며 꿀을 먹고, 애벌레 먹이식물인 제비꽃 주위에 알을 낳은 것을 최초로 확인하였다고 1일 밝혔다.
| - 왕은점표범나비는 나비목 네발나비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우리나라 표범나비 중 크기가 큰 대형종이다. 날개편 길이는 60~75mm 정도로 나는 모습이 매우 우아한 것이 특징. 최근에 개체수가 급속히 감소하여 환경부에서 멸종위기곤충으로 지정하여 보호받고 있는 곤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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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농기원은 지난 2009년 연천 차탄천 인근에서 왕은점표범나비 서식을 최초로 확인하고 환경부로부터 연구허가를 받아 복원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구석기 유적지에서 서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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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는 넓은 초지와 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약 10,000㎡의 면적에 60여종 이상의 자생화가 조성되어 봄부터 가을까지 항상 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환경에 민감한 희귀한 곤충들이 서식하기에 적당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도 농기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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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도 농기원은 멸종위기곤충으로 붉은점모시나비, 쌍꼬리부전나비, 깊은산부전나비, 애기뿔소똥구리, 꼬마잠자리, 물장군 등과 양서류인 금개구리가 DMZ 접경지에서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여 보고한 바 있으며 왕은점표범나비와 금개구리 복원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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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현재 왕은점표범나비 인공사육기술 개발이 완성단계에 있으므로 내년에는 연천군과 협력하여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 왕은점표범나비의 자연생태 군락지를 조성하고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소득자원연구소 031)229-6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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