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끄떡없는 상추왕 납시오

<주요 내용>

○ 경기도농업기술원, 8일 상추신품종 육성 현장 평가회 개최

○ 최악 환경조건에서도 여름 재배 가능한 2개 품종 선발

○ 지역 생산력검정, 기호도 조사 거쳐 품종보호출원 예정

상추신품종 선발 평가회 현장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생육 환경조건이 좋지 않은 여름에도 재배하기 적합한 우수 신품종 상추 2종을 선발했다. 도 농기원은 8일 농업기술원 연구포장과 남양주 농가에서 종묘회사, 농업인,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농기원에서 육성한 상추 신품종 육성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도 농기원은 이날 잎상추 4계통을 평가하고, 이 가운데 장마와 습해, 폭염으로 인해 상추 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여름에도 생육과 빛깔이 우수한 적축면 타입의 ‘경기가-4호’, ‘경기가-7호’ 등 2계통을 선발했다. 선발된 계통은 향후 지역 생산력검정과 기호도 조사를 거쳐 상추 신품종으로 품종보호출원 할 예정이다. 도 농기원 임재욱 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망한 우량계통을 선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상추 육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원예산업연구과 031)229-5791